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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시185

[스크랩] 입산 너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너는 산으로 들어가 버렸다. 너를향해 급히 달려갔다. 너는 더 깊은 산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한참 길가에 앉아 배가 고픈줄도 모르고 시들어가는 민들레 꽃잎을 들여다 보다가 천천히 나를 향해 걷기 시작햇다 길은 끝이 없었다. 지상을 떠나는 새들의 눈물이 길을 적셨.. 2007. 8. 17.
[스크랩] Jerry uelsmann - 자연으로 돌아감...그 먼.길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추락이라 생각하는 건 사념의 착각이야 창살속의 세상이던.. 푸른 창공의 세상이던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아무도 모를 거라고? 잘 봐...... 아무도 모르는 일은 없어.... 어둠같은 깊은 .. 2007. 8. 17.
[스크랩] 불혹의 나이에... 여름이 지나면... 어느새 가을... 지나면...다시 여름 ... 날아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그냥 붙잡고만 싶어진다... 뒤돌아 볼수도 없고 차마 주저앉을수도 없는 ... 내 나이 마흔살에는... 2007. 8. 10.
[스크랩] 비오는 창밖의 詩: 비를 테마로 한 8편의 詩 비오는 창밖의 詩: 비내리는 8편의 詩 그러니까 도서관 귀퉁이에 얌전하게 꽂힌 시집같은 것은 그저 대꾸없이 입 다물고 꽂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기껏 대중가요나 1회분 드라마보다 못한 대접을 받아도 그냥 그래왔듯 시인은 소주 한잔 목구멍에 털어넣으면 그만이다. 2007년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한.. 200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