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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시

[스크랩] 삼월

by 풍뢰(류재열) 2007. 6. 29.

          삼월/김만권
            삼월이 오기를
            기다렸다
            선명한 꽃잎으로
            콩콩 뛰는 가슴으로
              나를 안겨주노니
              이리도 설레임은
              봄이라서더냐
                오호 그대
                밀치지 말그라
                진동하는 장미의 향기
                헛된 손사래인줄
                난 진작 알고 있노라
                    어느 봄날이
                    이리도 달콤했던가
                    말은 단지
                    어눌한 여백을 메워주는 것임을
                    보다 절실한 것은
                    두눈을 들여다 보는것
                    숨소리도 사랑스러운 그대
                    우리 함께 있음이다

                출처 : 바람에게 전하는 시
                글쓴이 : 행운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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