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시185

[스크랩] 산촌의 풍경. 하얀 수련꽃이 피었다. 그동안 수련인줄 알고 키웠던 건 전부 노란 어리연이었고 이제사 수련과 진짜 연까지 다 연못에 갖추어 졌다. 진짜 연 꽃은 아마도 내년 쯤이나 필 것이고 연못의 반 이상 차지한 어리연은 부산 아파트 연못에나 몇 포기 옮겨 심어야겠다. 삭막한 도심에서도 예쁜 어리연 꽃을 .. 2007. 6. 30.
[스크랩] 『비단길·1』- 강연호 『비단길·1』 詩: 강연호 내 밀려서라도 가야 한다면 이름만이라도 아름다워야지 비단길 허나 지나는 마음 쓸쓸하여 영 자갈밭일 때 저기 길을 끌어가는 덤불숲 사이로 언뜻 몸 감추는 세월의 뒷모습 보인다 저렇게 언제나 몇 걸음 앞서 장난치며 어디 헛디뎌봐 헛디뎌봐 유혹하는 허방이여, 온다던 .. 2007. 6. 29.
[스크랩] 당신 생각에 눈물이 난다/윤기영(낭송 이진숙)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글쓴이 : 명동연가 원글보기메모 : 2007. 6. 29.
[스크랩] 낭송--타지마할--시:오탁번.낭송:나승집 타지마할 시/ 오 탁 번 낭송/ 나 승 집 이맘때쯤 다시 만나기로 하자 이제 여기서 헤어지고 나면 가을 깊어가고 겨울이 오고 또 몇 백년 강물이 흐른 뒤 야무나강이든 갠지스강이든 저 멀리 남한강이든 그 강물 흘러가는 어디쯤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 손톱 밑으로 빠져나가는 시간의 햇살따라 벵골만.. 2007.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