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수련꽃이 피었다.
그동안 수련인줄 알고 키웠던 건
전부 노란 어리연이었고
이제사 수련과 진짜 연까지
다 연못에 갖추어 졌다.
진짜 연 꽃은 아마도 내년 쯤이나 필 것이고
연못의 반 이상 차지한 어리연은
부산 아파트 연못에나 몇 포기 옮겨 심어야겠다.
삭막한 도심에서도
예쁜 어리연 꽃을 볼 수 있게.
산촌이 주는 작은 사랑이지만....
출처 : 산촌일기
글쓴이 : 혜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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