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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러시아 대학과 복수학위 장학생 국내 첫 탄생
by 풍뢰(류재열)
2007. 7. 19.
러시아 대학과 복수학위 장학생 국내 첫 탄생 계명대 러시아문학과 여걸파이브, 상트페테르부르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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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대학의 복수학위 장학생이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계명대 러시아문학과에 재학 중인 김혜림, 박지혜, 이하림, 이은진, 이희영(이상 3년)씨 등 5명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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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이은진·이하림·이희영·박지혜·김혜림씨. | 계명대에 따르면 이들 5명은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달 학과성적과 토르플점수, 이수과목, 면접 등 까다로운 선발시험을 거쳐 SPbSU 장학생에 선발됐다. 김혜림씨는 “외국유학의 경험도 쌓고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러시아 무역관련 회사로 진출해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씨는 “평소 존경하는 문학가인 도스도예프스키의 작품 ‘죄와 벌’의 무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공부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들은 내년 학기부터 러시아 현지 중·고교의 교단에 서는 기회를 통해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저력을 제대로 홍보해 보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계명대-SPbSU 복수학위제는 지난해 6월 계명대와 190여년 전통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와의 협정 체결에 의해 시행되는 3+2 제도로서, 졸업시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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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혜 기자(phh1977@paran.com) |
출처 : 대구인터넷뉴스(www.dg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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