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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여행

[스크랩] 여름. 벌레잡이 식충식물 키워보실래요

by 풍뢰(류재열) 2007. 6. 23.

▲ 긴잎 끈끈이 주걱


밀생한 선모()를 가진 잎에서 점액을 분비하는 종류의 식충식물로   

끈끈이 주걱보다 잎이 길어서 긴잎 끈끈이 주걱으로 불리는 식충식물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향기로운 점액으로 곤충을 유인하며,

습도가 낮으면 점액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리는 화분받침에 물을 받아 항상 습도를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저면관수로

관리하며,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점액을 만져봤더니, 미술 시간에 사용하던 풀처럼 끈적끈적.. 넘 신기했습니다.

끈끈이 주걱처럼 선모를 가져 점액을 분비하는 종류로는 긴잎끈끈이주걱, 끈끈이귀개

벌레잡이제비꽃, 털잡이제비꽃 등이 있습니다.

 

▲ 긴잎 끈끈이 주걱의 꽃  

 

꽃은 분홍이나, 흰색으로 피어나며,

타래란과 꽃은 비슷하여 긴 꽃줄기에 작은 꽃들이 다닥다닥 피어 납니다.

꽃을 보는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하는 긴잎 끈끈이 주걱...

 

▲ 파리지옥

 

개폐 기구가 있는 포충엽을 가진 종류의 식충식물로

잎 가장 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나 있어서 잎에 곤충이 앉으면 서로 포개져 잡게 됩니다.

곤충이 잎을 자극하면 약 1.5초 만에 잎이 닫히는 순발력을 나타내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잡힌 먹이는 약 10일 동안 소화하며, 다시 잎이 열리는데

대략 3-4 마리 정도를 잡은 후에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식충식물이 벌레를 잡아 먹지 않는다고 죽지는 않습니다.

일반 식물처럼, 물과, 햇빛, 토양에서도 영양분을 얻을수 있으며,

식물에게 주는 영양제로도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파리지옥 또한 햇볕을 좋아하며, 저면관수로 관리해 줍니다.

 

▲ 네팬데스
 
포충낭이라고 하는 잎이 변형된 주머니꼴의 기관을 가진 종류의 식충식물로 
전 세계에 70여종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네팬데스는 통의 크기·형태·빛깔 및 무늬 등에 따라서 종류를 구별합니다.
네팬데스의 종류는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통의 입구는 미끄럽기 때문에 벌레들이 통 속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콩주머니처럼 대롱대롱 매달린 통을 보는 재미가 있는 네팬데스
 또한 햇볕을 좋아하고, 수분 공급을 많이 해줘야 하는 식물입니다.
 
물관리와 충분한 태양만 있으면 키우기 쉬운 식충식물들.
벌레까지 많으면 좋지만서두요,, ㅎㅎㅎ
벌레도 많아지는 여름...
벌레잡이 식충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떠세요.
 
6 / 22 내 마음의 풍경

 

 

 

출처 : 내 마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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