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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카메라

[스크랩] 스트로보(Strobo & Flash)의 이해

by 풍뢰(류재열) 2007. 7. 24.
스트로보(Strobo & Flash)의 이해


스트로보는 전자 플래쉬나 스피드 라이트라고 불리는데 스트로보라는 명칭은 스트로보 리서치 회사에서 유래된 것이므로 전자 플래쉬라 부르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

전자 플래쉬는 사진에 쓰이는 인공광원으로 태양광과 같은 광질을 가지고 있으며 색온도가 5500k에 맞춰져 있어 주광용 컬러 필름을 색보정 필터 없이 사용하게 만든 사진용 인공 조명이다. 이는 순간 방전으로 조명을 하여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거나 실내, 실외에서 특별한 효과를 낼때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해서 플래쉬는 작은 태양광과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사용에 편리하다.
나아가 플래쉬의 방전은 1회적인 것이 아니라 2만-5만까지의 방전이 가능하다.

전자 플래쉬의 기본 형태는 메뉴얼,오토, TTL 방식으로 나뉜다.
이 세 종류의 플래쉬는 노출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주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메뉴얼 플래쉬는 그 플래쉬가 가지는 최대 광량을 방전하는 형태로 플래쉬의 GN(Guide Number)와 사용하는 필름에 따라 카메라의 노출을 결정하는데 예를 들어 GN(Guide Number)가 22일때 피사체와의 거리가 2m라면
조리개 수치는 11에 놓고 촬영해야 한다.
플래쉬와 피사체와의 거리가 바뀔때 마다 조리개 수치를 조절해야 하므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다.

오토 매틱 플래쉬는 조리개 수치를 결정하면 플래쉬가 피사체에 반사하여 플래쉬의 수광부가 광량을 측정하여 적당한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플래쉬와 피사체와의 거리가 바뀌더라도 정확한 노출을 찾게 된다.
이 플래쉬가 매뉴얼 플래쉬와 다른점은 발광부 밑에 수광부가 있어 적당한 광량을 조절할 수 있고,수광부만 피사체로 향하게 하고 발광부는 자유로이 조사각도를 조절하여 바운스 촬영을 할 수 있다.

TTL방식의 플래쉬는 제일 사용하기 쉬운 플래쉬이다. 이는 적당한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하여 필름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을 읽고 자동으로 방전의 세기를 결정한다.


플래쉬 사용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플래쉬를 사용할 때는 셔터 스피드에 제한을 받는다.즉 일정한 셔터 스피드 이하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보편적으로 1/125이하의 셔터 스피드를 사용해야 한다.

둘째,
다이렉트로 촬영할 때 생기는 적목 현상이다.적목 현상은 플래쉬가 터질 때 우리 눈의 홍채가 열려 모세혈관이 플래쉬 빛에 반사되어 컬러 사진에서는 눈이 붉게, 흑백 사진에서는 하얗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플래쉬 사용 전에 피사체가 된 사람의 시선을 밝은 곳을 보게해 홍체의 크기를 작게 한 후 촬영하거나 플래쉬의 높이를 사람의 시선보다 높게하여 촬영을 하면 방지 할 수 있다.
최근에는플래쉬에 내장된 적목현상 방지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셔터 스피드는 광량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느린 셔터 스피드로 사용하면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플래쉬를 선택할때 고려해야 할 점은
첫째, GN(Guide Number=조리개 수치 거리)가 높은 것을 고르라는 것이다.
둘째, 플래쉬의 방전 후 재방전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은 것일 수록 좋다.
셋째, 발광부가 좌우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좋다.


1) 스트로보와 노출의 관계

◆ GN에 의한 계산

수동 스트로보를 사용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지만 스트로보 노출의 기본이 된다. GN와 촬영거리로 적정노출이 될 조리개치를 계산하는 것이다. 조리개치를 계산할 때 필름 감도가 사용되는데, 이 감도가 바뀌면 GN도 바뀐다. 그래서 필름감도와 촬영거리에 따라서 바뀌는 GN, 즉 적정조리개치를 표1에 정리해 놓았다.



출처--http://cafe.daum.net/psdphoto




필름 감도가 ISO100의 경우에는 적정 조리개치가 GN이지만 감도가 두배가 되면 조리개는 1단계 조이개 되고, 1/2이 되면 1단계 열린다. 거리가 두배가 되면 2단계 열기게 되고, 1.4배라면 1단계 열린다. 이 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조리개치의 계열로 계산이 가능하다. 표1에서는 GN32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지만 조리개 계열의 GN(GN16 또는 22)이라면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조리개 계열이 아닌 GN의 경우에는 괄호내의 계수를 곱하면 된다. 또 촬영거리의 1.4, 2.8, 5.6m는 각각 1.5, 3, 5m로 하여도 적정 조리개치에 크게 변함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GN 노출계산에서 주의할 것은 피사체 주위의 반사율이다. 천정이나 벽이 하얀색일 경우에는 스트로보 빛이 난반사하기 때문에 GN에 의한 계산에서는 노출 과다가 된다.
때문에 계산한 조리개치보다 1/2단계 정도 조여 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야간의 옥외와 같이 반사가 극히 적은 경우에는 계산대로 하면 약간 노출 부족이 되는 수가 있으므로 1/2단계 정도 조리개를 열어주면 좋다.
또 줌렌즈의 가운데에는 조리개치 보다도 실제는 다소 어두운 렌즈도 있고 주밍에 따라 밝기가 변화하는 타입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접사의 경우에는 렌즈의 헬리코이드(나선체)나 벨로즈(주름상자)의 늘어나는 양에 따라 노출배수가 더해지므로 노출계산이 어렵게 된다. 테스트 촬영을 하여 데이터를 기록해 두고 체크해 보는 것이 확실하다.
출처 : 포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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