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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카메라

[스크랩] 암실 꾸미기

by 풍뢰(류재열) 2007. 7. 24.

 

자료출처--http://www.saeki.co.kr

 

암실용품의 준비

흑백작업(필름현상,사진인화)을 하려면 당연히 이에 따른 用具를 마련하는 것과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암실)이 있어야 한다.
암실은 저마다의 형편에 따라 그 크기(넓이)가 다를 수 있겠지만 작업에 따른 용구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것을 마련해야 한다. 용구에 따라서는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대신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은 의외로 크기 때문에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제대로 구비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언급하는 용구는 처음부터 암실용품으로 생산된 제품에 한하여 기술한다.

사진암실

1. 암실의 넓이 : 어느 정도의 넓이가 적당한가 하는 것은 사용목적, 작업인원, 설비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혼자서 사용하게 되더라도 최소한의 넓이는 확보해야 한다. 너무 좁으면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작업이 곤란하다. 1인용 이면 최소한 1.5평의 넓이는 되어야 한다. 정사각형 보다는 직사각형의 암실이 작업의 순서상 편리하다.

2. 급수와 배수 : 처음부터 암실용으로 설계를 할 수 있다면,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급수와 배수시설이다. 급/배수 시설이 안되어 있으면 아주 불편하고 작업도중에 수시로 드나들어야 한다. 현상액을 비롯하여 약품을 준비하는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솓을 수가 있어서 뒤처리도 불편하다.

3. 작업대 : 확대기를 비롯하여 현상액, 정지액, 정착액, 수세수를 얹어 놓을 수 있는 넓이를 확보해야 하며,폭과 길이가 알맞아야 한다.

4. 암실실내등 : 형광등보다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문 입구의 안쪽(실내)에 스위치를 두고 천정 한 가운데에 등이 매달려 있게 한다. 밝기는 60~100W의 전구를 사용한다.

[ 여주대학 사진암실 일부 전경 ]

5. 암실안전등(Safe light) : 간단하게는 현상액 밧드(Tray)가 있는 바로 위에 적색소형전구(5W)를 위치하면 되나, 이것도 제대로 된 기존제품인 안전등을 사용하여야 감광재료(인화지)에 Fog가 가지 않는다.
고가품은 사용인화지의 종류에 따라 교환할 수 있는 착색 필터가 있다.



암실용품

■ 확대기

(Enlarger)인화확대기가 암실작업의 용구에서는 비중이 가장 큰 것이니 만큼 선택에 신 중성을 기하여야 한다. 값이 고가이므로 마치 카메라를 선택할 때처럼 기계의 정밀성이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확대기의 종류를 구분함에는 사용 필름 사이즈에 따라서 분류가 되어진다.

  • 35mm FILM 전용
  • 6×6용 (35mm 필름부터 중형 필름인 120mm까지 사용)
  • 6×7용
  • 6×9용
  • 4×5용 (35mm~4×5 필름까지 사용)

또 하나의 분류방법에는 확대 노광 전구에 따라 산광식과 집산광식으로 나뉜다.

■ 확대기용 렌즈 (Enlarging lens)

이 또한 촬영 렌즈가 중요한 만큼 확대기용 렌즈도 그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 메이커도 일제로부터 독일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다.
LENS의 구분도 사용 필름 사이즈에 따라 분류된다.

  • 50mm 렌즈 : 35mm 필름 전용 (half size film ~ full size film 까지)
  • 75mm ~ 90mm 렌즈 - 120 mm 필름용 (35mm film도 사용가능)
  • 135mm ~ 150mm 렌즈 - 4×5" 필름용 (35mm ~ )

■ 노광계 (Exposure meter)

인화지에 빛을 쐬어 주는 것을 노광이라 표현하고, 인화지의 종류와 인화 사이즈에 따라서 노광시간이 다르다. 마치 촬영에서의 피사체에 따라 노출량이 다르듯 인화노광도 매번 다를수 있다.
촬영시 노출계로 적정노출을 재듯이 인화시에도 적정 노광이 필요한 것이다. 고가품의 확대기에는 노광계도 내장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별도의 노광계를 준비하여야 한다.

■ 인화타이머 (Process Timer)

노광계로 적정 노광량을 알게 되었더라도 적정 노광을 주려면 시계가 필요하다. 이 시계의 역할을 하여 주는 것이 인화타이머이다. 일반적으로는 3단계로 (1/10초, 초, 분, 단위) 되어있다. 디지털식과 아나로그식이 있다.

■ 초점확대경 (Focus scope)

촬영시와 마찬가지로 인화시에도 투영된 필름의 상을 보면서 정확한 초점을 맺게 확대기를 조절하여야 한다. 육안으로 맞추려면 시력에 따라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Focus Scope를 사용하면 보다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사용하는 방법은 Easel mask 상에 나타난 투영된 필름의 입자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정확한 초점을 찾아낸다.

■ 이젤 (Easel mask)

인화 사이즈를 결정하고 빛을 투영시키는 스크린 역할을 한다. 먼저, 인화 사이즈와 초점을 확인한 뒤에 최종적으로 그 위에 인화지를 얹어놓고 노광을 실시한다.

  • 프린팅 사이즈에 따라
    5×7, 8×10, 10×12, 11×14, 12×16, 14×17, 16×20, 18×22, 22×24 등 아주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다. 큰 사이즈는 작은 사이즈를 겸용할 수 있지만 너무 큰 것으로 너무 작은 것을 겸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5×7, 11×14 의 두개로 웬만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양날(2)식과 네날(4)식이 있다.

■ 다단계 인화지용 필터 (Multi grade filter)

인화지는 필름의 노출/현상결과에 따라 여러가지의 인화지를(0호 ~ 5호지)준비하여야 하고 같은 호수라도 사이즈별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따라 한 종류의(호수별) 인화지를 준비하여 필요에 따라 이 필터로 호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이 필터는 0.5단계로 11 ~ 14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맞추어 사용하게 되는 인화지를 멀티그레이드 인화지(Multi grade Paper)라 한다.

■ 인화지 (Printing Paper)

위에서 말 하였듯이 인화지에는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 발스위치 (Foot switch)

확대기에는 램프를 점멸하는 스위치가 달려 있지만 손으로 작동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양손을 동시에 사용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이 때에 발로 누르면서 스위치를 작동 시키면 아주 편리하다.

■ 테스트 프린터 (Test Printer)

노광계가 없을 시에는 여러 차례의 시험 노광을 하여야 정확한 노광 시간을 알아낼 수 있다. 이때 한 장의 인화지에 다단계 노광 TEST를 하여 정확한 노광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 테스트 프린터이다.

5×7(6단계), 8×10(12단계) 사이즈의 것이 있다.

■ 밀착기 (Contact Printer)

현상 완료된 필름을 일일이 확대 인화(3×5) 하지 않아도 예상되는 인화확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필름과 함께 파일 박스에 보관하기 위하여 일부러 밀착이 필요할 때가 있다. 흔히들 네가 파일에 필름을 넣은 채로 밀착을 하는데 이는,크게 잘못된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면 NEWTON RING의 결과로 화상의 번짐이 발생되어, 촬영 필름에 대하여 오판을 할 수 있게 된다.(포커스가 맞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밀착기에도 35mm 용과 120mm 용이 있다.

■ 밧드 (Dish)

현상액, 정지액, 정착액, 수세수를 담아 넣고 인화현상을 진행하는데 쓰이는 4각형의 넓적한 통이다. 플라스틱 제품은 3색으로 구분되어 1조를 이루며, 스테인레스 스틸 제품도 있다.
이 밧드도 작업인화지의 사이즈에 따라 5×7, 8×10, 10×12, 12×16등등의 사이즈가 공급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인화지를 작업하는데 큰 사이즈의 밧드를 사용하면 필요 이상의 약액이 소요되고 (인화지가 푹 잠길 정도의 약액을 넣어야 현상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반면에 약액을 아끼려고 꼭 맞는 접시로 사용하면 작업이 비능률적이다.

■ 인화 집게 (Print pinset / Print tongs)

인화지를 집어내는 집게로 3개가 1조로 되어있다. 예전에는 대나무로 되어있었고, 지금은 플라스틱 또는 스테인레스로 되어있다. 스테인레스로로 된 것은 인화지에 상처가 나지 않게 끝머리에 고무가 덥혀 있다.

■ 스퀴지 (Squeezer)

수세를 완료한 뒤에는 필름과 마찬가지로 인화지의 물기를 제거해야 빠른 시간에 건조 시킬 수 있다. 이때에 쓰이는 것으로 인화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고무로 되어있다.

■ 클립 (Clip)

인화지를 건조할 때에 쓰이는 집게로 인화지를 집어서 빨래줄에 매달면 건조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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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N
글쓴이 : 강산이 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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