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맘에
흙을 밟는다
아기 재우듯
꼬-옥 꼬옥 밟아두면
그 흙을 밟고
누군가 올 것 같아서
와서
나의 님이 되어 줄 것 같아서
잘 못 이루는 밤
별 그림자 두넛 깔아 놓고
이불 호청 풀먹이듯
꼬-옥 꼬옥
흙을 밟는다..
목화꽃
출처 : 오드리햅번
글쓴이 : 오드리헵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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