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래닭의 기원 우리나라에서 닭의 사육기원은 문헌상으로는 고대 부족사회에서 찾을 수가 있으나, 유입경로에 대해서는 다른 가축과 상이한 것으로 추측된다. 문헌상으로 나타난 기록으로는 서기 3세기 중엽의 三國志의 魏志東夷傳韓傳에 “한국에는 진기하고 아름다운 꼬리가 긴 닭이 있는데, 그 꼬리의 길이는 5척이 넘는다”라는 내용의 기록이 있어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는 꼬리가 긴 長尾鷄를 사육하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그리고 천마총에서 계란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이미 기원전 2000년경부터 우리나라에서 닭이 사육되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으며, 닭의 유입경로는 동남아시아에서 직접 도래하였거나, 중국의 남부와 북부지방을 거쳐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론되다. 2) 일반특성 우리나라 재래계의 형태적 특징을 보면 취소부란성이 강하며, 성질이 활발하고, 부화육추를 매우 잘하므로 모계로 적합하다. 재래계는 Leghorn종과 유사하여 몸이 가볍고 날개가 강하여 나르는 힘이 풍부하다. 꼬리가 길어서 땅에 닿는 것이 많다. 단관이며, 안면은 홍색, 고기수염은 길고 홍색이며, 귀뿔은 홍색 또는 유백색이다. 다리의 길이는 중간정도이며, 다리에 털을 갖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3) 내종 및 특성 내종으로서 적갈색종/황갈색종/흑색종/백색종 및 은색종 등이 있다. ① 갈색종 : 수탉의 머리 및 날개는 등홍색, 배 및 어깨는 암갈적색 또는 흑색이다. 주익우 끝은 흑색, 꼬리는 녹자색으로서 갈색 Leghorn종과 다를 바 없다. 암탉은 회갈색으로 각 우모마다 흑조가 있다. 꼬리는 흑색, 배 및 날개는 회갈색의 바탕에 흑조가 있다. 때로 은회색의 바탕에 흑조인 것도 있다. ② 백색종 : 우모가 순백인 것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다소 황색을 띤다. 부리와 정강이는 황색이다. ③ 흑색종 : 흑색종은 원래 우모가 흑색이기는 하지만, 다소의 녹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다. 볏은 홑볏으로 작지만 잘 긴착되고, 부리는 기저부가 강하며 적당히 굽었다. 4) 능력 체중은 수탉이 1.5kg~2.0kg, 암탉은 1.1kg~1.7kg 정도이며, 연간산란수는 약 80~120개 정도이다. 평균난중은 42g 정도이다. 재래닭의 발육능력은 표3에서와 같이 8주에 637g, 12주에 1,108g, 16주에 1,539g으로 출하적기는 16주가 적당하다. 한편 사육형태에 따른 발육능력은 표4에서와 같이 케이지에서 사육할 경우가 가장 빠르고, 방사는 발육이 가장 늦으며 평사는 케이지 사육과 방사의 중간정도이다. 표 1. 재래닭의 발육능력
(정 등,1989) 표 2. 사육형태별 발육능력
※ 6주이후 부터 사육형태별로 사육하였음. (정 등,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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