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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웨딩

예식장선정요건...

by 풍뢰(류재열) 2007. 7. 5.
예식장 선정시 꼭 알아야 할 사항

예식 일이 잡히면 바로 알아봐야 하는 가장 첫번째 중요한 일은 예식을 치룰 장소를 정하는 것이다. 장소를 정하는 데에는 신랑 신부의 예식의 스타일을 염두해 두고 장소를 알아본다.
기존의 대표적인 예식의 형태로는 야외예식, 회관예식, 일반예식장 예식이 주를 이루어왔으며, 간혹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커플 중에는 촛불예식이라든지 항공예식 등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독특한 예식 이벤트를 원하기도 한다.
결혼날짜가 결정되면 양가가 의논하여 식장을 고른다. 봄, 가을, 같은 결혼시즌에는 늦어도 3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양가에서 의논하여 합당한 예산에 맞는 결혼식장을 정한다. 손님이 찾아오기 쉽고 교통이 편리한 결혼식장을 고른다. 참석할 손님의 좌석 수를 고려하여 정한다. 되도록 빨리 예약을 한다.
결혼식은 예식장 외에 종교에 따라 교회, 성당, 사찰 등에서 할 수도 있다. 또 개인적인 아이디어에 따라 특별한 장소에서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혼식은 엄숙한 예식인 만큼 쇼 같은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집안어른들과 상의하여 결정한다.


예식장 선정 시 고려할 점


1. 위치, 교통

예상 하객이 많을수록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예식 장소는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왕이면 시내 중심가가 찾기 쉽고 여러 사 람의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게 해 준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회사 근처, 시가 또는 처가에 가까운 쪽 등 한 쪽의 사정이라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주차시설의 규모나 주차비 처리 여부는 물론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겹치는 환승역인지, 버스 노선은 다양한지, 셔틀 버스가 운행되는지 등을 점검한다.

2. 비용

예산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욕심을 부려 지나친 지출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예식장의 꼬임에 넘어가 고가품의 드레스를 빌리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예식장을 이용할 때 모든 부대시설이 옵션인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비용을 줄이면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웨딩 카 장식, 웨딩 뮤직 연주, 웨딩 이벤트 중 한 가지만을 택해 분위기를 더하도록 한다. 가장 적은 부담으로 결혼식을 치르려면 무료 예식장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3. 음식

아직까지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갈비탕. 그 밖에 잔치국수, 뷔페,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메뉴는예식 장소와 피로연 분위기, 하객들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음식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 국수 하나를 대접하더라도 정성이 담긴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그리고 미리 예상 하객의 수를 가늠하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참석할 수 있는 최대의 인원을 감안했을 때는 손해를 보기 쉽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올 하객이 많을 때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이나 날씨 등의 이유로 불참하는 사람이 늘어날 경우 예약된 음식이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4. 피로연장

대부분의 예식장 내에는 피로연장이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그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것인지,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인지, 출장 연회로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서 준비해야 한다.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예식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일이 없는 것이 좋다. 출장 연회를 할 수 없는 곳도 있으므로 예약하기 전에 미리 알아볼 것. 그밖에 신랑 신부의 친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경우 안내자를 선정해야 한다. 애써 찾아온 친구들이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몰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친한 친구에게 안내를 부탁해둔다.

5. 예식장 스태프

예식장 진행 도우미나 피로연장에서 서빙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잘 살펴본다. 손님을 대할 때 친절한지, 음식을 서빙할 때 태도는 어떤지, 하객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지 등을 살피면 신부 대기실 또는 폐백실에서 어느 정도 신부를 꼼꼼히 살피고 도와주는지 예상할 수 있다. 요즘은 일반 웨딩홀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하객들은 스태프의 태도를 예식을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으로 받아들인다.

6. 부대시설

예식장내 혹은 인접해 있는 부대시설들도 쾌적한지 살핀다. 신부 대기실의 여유 공간, 신부 전용 엘리베이터, 폐백실의 인테리어나 공간 확보, 하객들을 위한 휴게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지, 화장실은 깨끗한지 등을 체크한다. 부족한 것들은 대처방법이나 해결방법 등이 있는지 점검하고 신부가 직접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본다.

7. 예식홀

예식홀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곳인 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예식홀의 개수, 좌석수, 홀분위기, 인테리어, 조명, 마이크 성능, 단상, 의자, 측의금 받는 장소, 벽과 바닥의 청결 등을 체크한다. 예상하는 하객 수와 좌석 수도 알맞는지 알아보고 피아노의 조율은 맞는지 등도 살핀다.

8. 시간

결혼 시즌에는 예식 시간의 간격이 충분치 못해 해프닝이 종종 벌어지곤 하는데, 들고 나는 사람들 때문에 예식홀이 혼잡해지고 피로연장 이용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유 있는 예식 시간이 제공되는 장소를 택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다.

9. 주변환경

예식장 건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도 예식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예식장이 시장 안에 위치한다거나, 교통량이 많아 자동차 경적소리로 시끄럽거나, 또는 주변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면 곤란하다. 혼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건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자.

10. 이벤트

예식장 마다 각종 서비스와 이벤트가 갈수록 독특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신랑 신부가 보트를 타고 입장하거나 마차, 두레박 등을 타고 입장하는 것 등이 그 예다. 공항까지 리무진으로 에스코트를 해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와인병에 신랑 신부 사진을 부착하는 와인 라벨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다. 또한 신랑 신부의 어릴적 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기발한 아이디어 서비스도 있다. 추억이 될 이벤트를 기대한다면 예식장마다 비교해본 후 결정한다.


11. 날씨

날씨에 따라 예식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야외 예식장을 예약했을 경우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결혼식을 망치기 십상이다. 우천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있는지 체크한다. 너무 춥거나 더울 때도 야외 결혼식은 무리가 있다. 기상청에 문의해 결혼식 당일 날씨를 미리 확인한다
피로연음식은 출장연회로 할 것인지, 인근식당을 이용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서 준비해야 한다.
출장연회는 장소에 따라 할 수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 전에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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