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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마철 별미, 수제비&국수

by 풍뢰(류재열) 2007. 7. 3.

장마철 별미, 수제비&국수

장마철의 별미 수제비와 국수, 전문가가 알려주는 트러블 솔루션까지.

 

시골식 수제비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수제비 만들기.

 
재료
반죽 (중력분 200g, 물 110g,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1작은술),
기본 국물 8컵[물 15컵, 양파 1/2개, 다시마 30g, 멸치 20g, 마른 고추 1개, 청주 2큰술, 통후추 1큰술, 대파(10cm 길이) 1토막], 소금 1큰술, 국간장 1/2큰술, 감자 200g, 참기름 1/2작은술, 호박 100g, 대파 1/2뿌리, 모시조개 1봉지,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조리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반 갈라 0.5cm 두께로 썬다. 호박도 길이로 반 갈라 0.3cm 두께로 썬다. 대파는 어슷 썰고,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물 110g과 소금 1/2작은술을 섞어 소금물을 만들어 밀가루에 조금 넣고 대강 섞은 후 다시 소금물을 넣어 섞는다. Tip 소금물을 3~4회 나눠 넣으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한다.
3.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어 실온에서 30분간 숙성시킨 다음, 비닐봉지 안의 반죽에 식용유 1작은술을 넣고 봉지째 주물러 고루 섞어 냉장실에 30분간 넣어둔다.
4.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분량의 국물 재료를 냄비에 한데 넣어 약 20분 정도 끓인 다음 거즈를 올린 고운 체에 밭친다.
5.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넣어 살짝 볶는다. 참기름이 감자 표면에 고루 묻을 정도면 된다.
6. ⑤의 감자 볶은 냄비에 기본 국물 8컵과 국간장, 소금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간 더 끓이다가 보글보글하게 끓을 정도의 중불로 줄이고 수제비를 떠 넣는다. 반죽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7. 호박을 넣고 반죽이 위로 떠오르면 모시조개, 다진 마늘, 대파, 후춧가루를 넣는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끈다.
TIP
1. 조개는 마지막에 넣어야 조금만 넣어도 국물이 시원하고 조개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Trouble 수제비 반죽이 질기거나 퍼석퍼석해요
Solution 반죽은 날가루가 없을 정도로만 가볍게 하세요

대부분의 레시피를 보면 수제비는 쫀득한 맛이 생명이므로 수제비 반죽은 표면이 매끈매끈해질 정도로 무조건 오래 치대야 한다고 나온다. 하지만 수제비처럼 뜨거운 국물에 넣어 끓이는 반죽은 너무 오래 치대면 끈기가 많이 생겨 고무처럼 질겨지기 쉽다. 쫄깃한 반죽은 실온 30분, 냉장 30분 동안의 숙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너무 힘 뺄 필요가 없다는 것. 질기다기보다는 ‘차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즉 대충 덩어리지도록 가볍게 반죽한다. 밀가루에 소금물을 나누어 넣어가며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해야 쫄깃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열무비빔국수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가볍게 한끼식사를 해결할수있는 열무비빔국수


 

 
재료
소면 3묶음,
국수 양념(참기름·물·간장 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열무김치 300g, 김치 양념(고추장·꿀·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초고추장 3큰술, 통깨 2큰술)
조리법
1.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면을 건져 얼음물에 담가 국수를 완전히 식힌다.
2. 완전히 차가워진 국수를 손으로 비벼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빼고 돌돌 말아 1인분씩 사리를 짓는다.
3. ②의 국수에 참기름, 물, 간장, 설탕을 넣고 젓가락으로 고루 저어 양념을 한다. 이때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참기름을 넣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으므로 참기름의 양을 줄이고 나중에 통깨를 많이 넣는다.
4. 열무김치에 분량의 김치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김치 양념을 할 때는 매콤한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고추장과 초고추장을 함께 넣어주는 것이 좋다.
5. 국수 사리를 그릇에 담고 양념한 열무김치를 푸짐하게 올려 낸다.

Trouble 삶은 국수가 금세 불어요
Solution 삶는 것만큼 식히는 것도 중요해요
쫄깃한 면발을 위해서는 삶은 국수를 얼음물에 넣어 완전히 식히는 과정도 중요하다. 삶은 국수는 얼음물에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식혀야 하는데, 이때 국수가 얼음물에 푹 잠겨야 단시간에 차가워진다. 마지막에 손을 넣어 차가워졌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체온에 의해 국수가 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손을 넣었다 뺀다. 차가워진 국수는 찬물에 비벼 헹구는데, 이 과정에서 국수의 회분이 빠지면서 면발이 더욱 쫀득해지는 것. 국수가 완전히 차갑게 식지 않은 미지근한 상태에서 물로 헹구면 면발이 으깨지므로 주의할 것.

 

 

김치말이국수

씹히는 김치맛이 일품인 김치말이국수

 

 
재료
소면 200g,
기본 국물 8컵[물 15컵, 양파 1/2개, 다시마 30g, 멸치 20g, 마른 고추 1개, 청주 2큰술, 통후추 1큰술, 대파(10cm 길이) 1토막], 김치무침(꽉 짠 김치 150g,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어슷 썬 파 10g), 호박볶음(채 썬 호박 170g, 소금·식용유 1/2작은술씩, 다진 마늘 1/4작은술), 김가루·지단 적당량씩, 양념장(조선간장 3큰술, 고춧가루·깨소금·다진 마늘 1/2작은술씩, 송송 썬 파 1작은술)
조리법
1. 크고 깊은 냄비에 국수 삶을 물을 넉넉히 부어 끓이고, 또 다른 냄비에는 수제비와 같은 방법으로 기본 국물을 만든다.
2. 김치는 손으로 훑어 소를 턴 뒤 송송 썰어 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3. 채 썬 호박에 소금 1/2작은술을 고루 뿌린 후 물기가 나오면 꼭 짠 뒤 다진 마늘을 넣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간한 호박을 넣어 슬쩍 볶는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붓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면을 건져 얼음물에 담가 국수를 완전히 식힌다.
5. ④의 완전히 차가워진 국수를 손으로 비벼 씻은 뒤 돌돌 말아 1인분씩 사리를 짓는다.
6. 차가운 국수에 국물을 부으면 국물까지 식어버리므로 사리 지은 국수는 오목한 체에 담아 끓는 기본 국물에 담가 데운 다음 국물을 부어 따뜻한 상태로 만든다.
7. 국물에 데운 국수를 그릇에 담고 양념한 김치와 호박볶음, 지단을 올린 후 팔팔 끓는 기본 국물을 붓는다. 여기에 채 썬 김가루를 올리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Trouble 삶은 국수가 금세 불어요
Solution 삶는 것만큼 식히는 것도 중요해요
쫄깃한 면발을 위해서는 삶은 국수를 얼음물에 넣어 완전히 식히는 과정도 중요하다. 삶은 국수는 얼음물에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식혀야 하는데, 이때 국수가 얼음물에 푹 잠겨야 단시간에 차가워진다. 마지막에 손을 넣어 차가워졌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체온에 의해 국수가 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손을 넣었다 뺀다. 차가워진 국수는 찬물에 비벼 헹구는데, 이 과정에서 국수의 회분이 빠지면서 면발이 더욱 쫀득해지는 것. 국수가 완전히 차갑게 식지 않은 미지근한 상태에서 물로 헹구면 면발이 으깨지므로 주의할 것.


 


출처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글쓴이 : ♡내가 누구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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