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꽃이 피어나는 걸 보니
여름이 익어간다.
샛노란 꽃잎에다 또 꽃잎을 달고
누굴 기다리는
마음이길래
저렇게도 단장을 했을까....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기다림을
몽실몽실 메달고
황홀한 가을을 꿈꾸는 걸까....
여름이 다 익을 때 쯤이면
알알이 익어가는
너의 사랑도
찾아 오겠지.
출처 : 산촌일기
글쓴이 : 혜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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