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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옥 연
1923년 함경남도 출생 1942년 서울 제2고등 보통학교(경복 고등학교)졸업 1942년 동경제국 미술학교 서양화과 졸업 1957년 파리修學 1953년 제5회 대한미협전 문교부장관상 수상 1958년 파리 도똔노 입선 1998년 공로예술인상 수상
1923년 7월 4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1941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44년 일본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1960년 프랑스 파리아카데미(디.훼)를 졸업하였다. 1961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지냈고, 1963년 파리에서 그룹전, 1965년 도쿄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65년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등 국제전에도 여러 번 출품하였다.
1978년 금곡박물관 관장직을 맡았고 1983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서양화)이 되었다.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가르쳤고, 1999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되었다.
1950년대 파리 유학을 통해 앵포르멜 등 유럽 미술의 최신 경향을 직접 체험하고 개성적인 추상양식을 구축하였다. 유학 전에는 고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양식화되고 평면적인 이미지로 풍경과 인물작업을 하였으나, 파리에서 체류하는 동안 살롱도톤, 레알리테 누벨 등 당시 파리의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차츰 문학성 강한 기존의 사실주의 양식을 버리고 추상실험에 열중하였다.
특히 갑골문자 연구를 통해 기호를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앵포르멜의 영향을 받은 비정형의 형태와 두터운 마티에르, 청회색으로 억제된 색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회화의 골격을 형성하였다. 1960년대에는 민속공예품과 신라토기에 심취하여 토기나 청동기가 주는 질박한 느낌을 한국의 토속적인 이미지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