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아한 세계` 송강호, 역시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선정

김민균 기자, odin7777@nate.com

지난 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인 <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제작: ㈜루씨필름/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송강호가 네티즌 선정,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로 뽑혔다. 개봉을 기념하여 진행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선정되었다. 우리시대 아버지, 송강호 <우아한 세계>의 아버지 연기 빛나다!! 영화 전문사이트 무비스트(http://www.movist.com/comm/poll_result.asp?keyno=193&page=1)에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우아한 세계> 송강호가 38%(2,479명)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눈 부신 날에> 박신양이 1996명(30%)로 2위에 올랐고 <성난 펭귄> 이문식과 <날아라, 허동구> 정진영이 각각 12%(821명), 11%(698명)의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차지했다. <그 놈 목소리> 설경구는 9%(587명)의 지지를 얻어 5위에 그쳤다. 송강호의 1위는 올해 개봉 되었거나 개봉예정인 아버지 소재 영화의 주인공들과 경합을 벌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그 동안 <복수는 나의 것><효자동 이발사><괴물> 등을 통해 보여준 그의 아버지 연기가 네티즌의 표심을 자극한 것. 영화 개봉 후에는 특별한 직업을 가졌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남들 못지 않은 평범한 아버지 ‘강인구’역에서 보여준 송강호의 연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탄과 함께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뽑히며 송강호가 연기할 아버지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우아한 세계>는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은 특별한 아버지, 조직에 몸담은 직업만 남다른 가장의 치열한 생활 느와르. 언론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후 ‘올해 최고의 수작’이라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영화를 본 관객들 대부분이 만족감을 나타내 2 주차 관객동원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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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오후 1:07:05   © 2006 뉴스팬   www.newsf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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