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167
최종호
단비 내리는 논이랑 홀로 선 백로야
喜雨降下的畓壟里单独就立白鹭也
쓸쓸하게 홰치면서 누구를 기다리나
就寂寞的拍翅毛膀了时谁人等候以
스치는 듯 쉬어 가는 봄바람 힘겨워
像擦过样休息的去了春风以费劲的
깃 접어 고개 들고 구슬피 우는구나
羽毛折了后颈起立时悲哀的就哭声
계곡마다 샛개울 무성하게 흐르는데
每溪谷处间小溪水而茂盛的流水也
오늘도 내내 울며 쉬이 가는 구름아
今天而耐耐哭泪降下了便去的云也
산마다 들마다 초록으로 멍들었는데
每山和每野里草绿以瘀血的髮青也
어이 손짓 한 점 없으니 무심하구나
奈也没有一点的手势以亲爱无心了
노을지니 밥 짓는 연기 낮게 깔리고
出彩霞时了做饭的烟气以低铺地里
오두막집 하나 구름 위에 떠 있구나
一个屋的窝棚在有云上浮流去了在
산너머 개 짖는 소리는 처량도 한데
山那边里狗叫声音以凄凉而有感也
등불 밝히어 맞을 님 소식은 없구나
拨亮油灯火时迎接的没有亲爱而耶
출처 : 사랑의 연재시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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