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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여행

[스크랩] 7, 화왕산 - 가슴 설레게 하는 억새축제의 한마당

by 풍뢰(류재열) 2007. 8. 18.

 

 

화왕산  -  가슴 설레게 하는 억새축제의 한마당

 

 

 

 

 

 

 

 

 

 

 

 

 

 

 

 

 

 

 

 

 

 

 

 

 

 

 

 

 

 

 

 

 

 

 

 

 

 

 

 

 

 

 

 

 

 

 

 

 

 

 

 

 

 

 

 

 

 

 

 

 

 

 

 

 

 

 

 

 

 

 

 

 

 

 

 

 

 

 

 

 

 

 

 

 

 

 

 

 

 

 

 

 

 

 

 

 

 

 

 

 

 

 

 

 

 

 

 

 

 

 

 

 

 

 

 

 

 

 

 

 

 

 

 

 

 

 

 

 

 

 

 

 

 

 

 

 

빛벌 창녕의 진산


 

정상에 '십리 억새밭' 펼쳐진 사화산. 봄 진달래와 가을 억새가 모두 최상급인 산이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엔 억새태우기, 가을엔 횃불을 들고 산성을 따라 도는 의병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매년 4월 말이면 화왕산의 급준한 산비탈은 갑자기 다른 어느 산에서도 보기 어려운 화려한 분홍빛 진달래꽃밭으로 변한다. 한반도의 그 어느 산이든 진달래가 피지 않은 산이 없지만, 그중에도 꽃밭의 넓이나 화사함 등을 따져 몇 손가락안에 들 곳이 바로 화왕산 동벽이다. 이 산에 비교할 만한 진달래 명산으로는 여수 영취산과 마산 무학산, 창원 천주산 등 겨우 서너개를 꼽을 수 있을 뿐이다.

정상부에는 또한 이 산만이 가진 명물 '십리 억새밭'이 있다. 커다란 책을 척 펼쳐놓은 듯한 이 십리억새밭은 아마득한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지라고 하는데, 억새 새순이 6월 들어 무성히 자라나 짙푸른 초원을 이루었다가 늦가을이 되면 황금빛 억새밭으로 변모한다.
 
하나의 산이 이렇게 계절 따라 각각 뛰어난 풍광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 간혹 열리는 억새밭 불지르기 행사는 일대 장관이며, 가을에는 의병제가 열린다. 화왕산성 벽을 따라 횃불을 들고 걸으며 정유재란때 배화진을 치고 성을 사수한 의병장 곽재우를 기리는 행사다. 수백 명 사람이 횃불을 들고 걷는 모습이 또한 장관이어서 매년 2만 명쯤이 구경을 온다.


빛벌 창녕의 진산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30분 남짓 달리면 넓은 평야지대 저쪽에 거대한 장벽으로 일어서는 산이 있다. 먼 옛날 '빛벌'이라 불리던 고장인 창녕(창寧)의 진산 화왕산이다.

화왕산은 해발 757m로서 수치 자체로 보면 그다지 높은 산이 아니지만, 낙동강유역의 넓은 평야를 앞자락에 깔고 있어 그 위세가 자못 당당하다. 창녕읍내에서 바라보노라면 거뭇거뭇하거나 흰 바위들이 뒤섞인 산비탈의 급준하기가 자못 거만스러울 정도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진달래 산

매년 4월 말이면 이 화왕산의 급준한 산비탈은 갑자기 다른 어느 산에서도 보기 어려운 화려한 분홍빛 진달래꽃밭으로 변한다. 한반도의 그 어느 산이든 진달래가 피지 않은 산이 없지만,
 
그중에도 꽃밭의 넓이나 화사함 등을 따져 몇 손가락안에 들 곳이 바로 이 화왕산 동벽이다. 이 화왕산에 비교할 만한 진달래 명산으로는 여수 영취산과 마산 무학산, 창원 천주산 등 겨우 서너 개를 꼽을 수 있을 뿐이다.
 

커다란 책을 척 펼친 듯한 십리 억새밭

화왕산이 등산 대상지로 인기가 높은 것은 정상부에 또한 이 산만이 가진 명물 '십리 억새밭'이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책을 척 펼쳐놓은 듯한 이 십리억새밭은 아마득한 옛날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지라고 하는데, 진달래가 필 무렵이면 이 분지 안 곳곳에 파릇파릇한 억새의 새순이 돋아나 봄의 정취를 고조시켜준다.

이 새순은 6월 들어 무성히 자라나 짙푸른 초원을 이루었다가 늦가을이 되면 황금빛 억새밭으로 변모한다. 하나의 산이 이렇게 계절 따라 각각 완전히 서로 다르고 또 뛰어난 풍광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반적인 등행로는 자하골 길

화왕산 오름길중 가장 일반적이고 또 오르기도 쉬운 것은 자하골 길이다. 창녕읍 남쪽의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널찍하게, 화왕산 탐승객들을 위해 자하골 입구로 낸 4차선 포장도로가 닦여 있다.
 
둔덕에서 좌회전하여 100m쯤 간 지점의 3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언덕길을 300m쯤 오르면 넓은 주차장이 있다. 진달래가 만발할 무렵의 주말이면 이 주차장도 만원이기 쉬우므로 아예 읍내의 적당한 곳에 주차한 뒤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기본료).
 

몽고 파오식의 이색 카페 화왕산장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날 만한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도록 한다. 길의 끝에 화왕산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하도암씨의 화왕산장이 있다. 몽고 파오식으로 멋을 낸 화왕산장까지만 올랐다가 내려가는 아베크족들도 적지 않다.

산행은 화왕산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기저기 운동시설, 벤치 등이 갖추어진 울창한 송림속을 지나 계곡길을 500m쯤 거슬러 오르면 안내팻말이 선 갈림길목이 나온다. 이중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낙엽송 숲을 지나면 가파른 길이 시작되면서 여기저기 진달래꽃무리가 보인다.
 

환장고개까지 곳곳에 진달래 밭

화왕산성에서 농성했던 의병들을 기리는 행사로, 횃불 들고 산성을 도는 의식도 있다.
길은 갈수록 가팔라져서 중간에 여러 번 다리쉼을 해야 한다. 진달래꽃빛은 종내는 몇 걸음마다 한 번씩 숨을 몰아쉬어야 할 정도로 경사가 급해지는 이른바 '환장고개' 턱밑에서 절정을 보인다. 한창 무렵에는 이 일대의 산비탈 전체가 벌겋게 진달래로 뒤덮이며, 곳곳에 진달래꽃과 어울려 사진 촬영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환장고개 마루턱에 오르면(주차장에서 약 1시간30분 소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넓디넓은 십리억새밭이 펼쳐진다. 이 십리억새밭과 그 바깥쪽 급경사 산비탈의 경계선상에는 오랜 산성인 화왕산성이 쌓여 있다. 이 산성을 따라 한 바퀴 빙 도노라면 곳곳에서 짙은 진달래꽃 풍경을 만난다.
 

여름엔 초원, 가을엔 찬란한 억새꽃 잔치

가을에는 물론 여기저기 화려한 꽃못지 않게 찬란하게 이삭이 팬 억새밭이 펼쳐진다. 화왕산성 총 연장은 약 2km이니 쉬엄쉬엄 걸으면 1시간에 돌아볼 수 있다.

화왕산 십리 억새밭에서는 매년 가을에 불놀이가 치러진다. 화왕산성 벽을 따라 횃불을 들고 걷는 화왕산 의병제가 그것으로, 정유재란때 배화진을 치고 성을 사수한 의병장 곽재우를 기리는 행사다. 71년부터 배바우산악회가 주관한 이 행사때 수백 명 사람이 횃불을 들고 걷는 모습이 또한 장관이어서 매년 2만 명쯤이 구경을 온다. 이 행사때는 억새밭 안에 수백 동 텐트가 쳐져 불야성을 이루기도 한다.

  화왕산    
 
  756,6
  경남 창녕군 창녕읍
 


♣ 화왕산(756.6m)과 관룡산(일명 구룡산, 739.7m)을 잇는 공원으로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물,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봄철 진달래 경치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한데, 봄철이면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성 주위의 비탈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대는 마치 분홍물감을 쏟아부은 듯하다.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 그야말로 산 전체가 불타오르듯 만발한 진달래의 붉은 기운으로 뒤덮인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그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이곳에서 화왕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추정되며, 3개의 못(龍池)가 있으며, 창녕조(曺)씨가 득성하였다는 득성비가 화왕산성(사적제64호)가 있다.


화왕산은 10리 억새밭으로 계절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봄이면 진달래 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억새 물결이 5만6000여 평의 평원을 뒤 덮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으로 탈바꿈한다. 또 하나 이 곳은 삼림욕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자하곡 삼림욕장은 창녕읍 말흘리와 송현리 마을 일원의 화왕산 군립공원 안에 위치한다.


창녕IC에서 창녕농협을 지나 창녕여중 가까운 곳에 삼림욕장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있으며, 인터체인지에서 입구까지 5분 정도 걸린다.


자동차로 10여 분 오 르면 좁은 계곡에 있는 다리 하나를 만나게 되고 오른쪽에는 '자하곡 삼림욕장 '이, 왼쪽에는'도성암'이란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삼림욕장 입구에서 1시간 정도면 화왕산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사시 사철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 삼림욕장 곳곳에는 쉼터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창녕군 고암면 감리에 위치한 감리 삼림욕장은 자하곡 삼림욕장에 비해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창녕읍 내에서 창녕박물관 앞을 지나 24번 지방도를 따라 밀양방면으로 타고 고암면 감리마을까지 가면 25분 정도 소요된 다.
감리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왼쪽에 감곡저수지가 있고, 좌우 산을 끼고 3분 정 도 더 진입하면 감리 삼림욕장 표지가 나타난다.
감리삼림욕장 역시 곳곳에 쉼터 공간이 잘 마련돼 있으며, 사람의 발길이 잦은 곳이아니라 꽤 정갈한 편이다. 삼림욕을 하면서 가벼운 산행으로 화왕산을 오르면 '10리 억새밭'으로 유명한 억새풀 경관이 눈에 들어온다.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매년 10월이면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창녕군청 문화공보과(055-530-2236)

  약 4 시간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산행기점은 창녕여중 및 옥천리 매표소 2곳이다. 봄의 진달래 산행은 옥천리 매표소 - 관룡사 - 관룡산 정상 - 화왕산 - 창녕여중 코스로 하여 관룡산과 화왕산을 이어 산행하는 것이 진달래 산행의 포인트이다.
가을의 억새 산행은 창녕여중 - 도성암 - 화왕산 - 창녕여중으로 잡는 것이 좋다.
○ 1코스: 옥천리 - 관룡사 - 관룡산 정상 - 진달래 능선 - 화왕산 정상 - 목마산성 - 창녕여중 (4시간)
○ 2코스: 창녕여중 - 도성암 - 환장고개 - 화왕산 정상 - 진달래 능선 - 관룡산 정상 - 관룡사 - 옥천리(4시간)
○ 3코스: 창녕여중 - 도성암 - 환장고개 - 화왕산 정상 - 환장고개 - 도성암 - 창녕여중
 
  군립공원내 문화재 현황
화왕산성:사적 제 80호.  목마산성-사적 제 65호.  창녕박물관
교동고분군:사적 제 80호. 송현동고분군-사적 제81호.  
송현동석불좌상:보물제 75호.  관룡사에 보물 4점과 지방문화재  5점.
국보 제 34호 외 8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1) 경부고속도로 - 구마고속도로 - 창녕IC - 화왕산군립공원
2) 남해고속도로 - 내서분기점 - 구마고속도로 - 영산IC - 5번 국도  - 계성면 - 옥천저수지 -  관룡사
현지교통
1) 옥천으로 갈 경우 - 창녕에서 시내버스 6회운행, 직행이용의 경우 계성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
2) 자하골로 갈 경우
- 시내버스 이용 남창교에서 하차, 도보로 자하골 매표까지 10분 정도 소요,
택시로 매표소까지 갈 수 있음.
  창녕장여관(055-533-0707), 한성장(532-3005)  세림장(533-8176), 명동장(532-9356), 부일장(533-1018), 창동여관(532-7017),  비사벌장여관(53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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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지방이올
글쓴이 : 에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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