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시

[스크랩] 비가와도 좋은날...

by 풍뢰(류재열) 2007. 7. 26.
 

옛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 밖에 비가 와도 좋다. . . 옛 사람이 그리울 때만은 창 밖에 주룩주룩 비가 와도 좋다. 옷이 다 젖도록 비가 와도 좋다. [비가와도 좋은날 / 이 외수]

 
교복입은 그림이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죠?
여름방학임에도 여전히 그 시각에 등교하는 아들을 보며
참으로 불쌍한 세대란 생각도 듭니다.
 
소강상태 보이던 장마가 다시
오르락내리락하며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이 장마가 그치고 나면
계절의 보너스인 여름휴가가
팔 벌리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잖아요,,,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는
생각만 해도 맘엔 날개가 달린듯 가벼워집니다

출처 : 청암
글쓴이 : 청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