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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음악

[스크랩] 비탈리-샤콘느<Violin-Sarah Jang(장영주)>

by 풍뢰(류재열) 2007. 7. 20.




이 곡의 작곡자로 알려진 비탈리(Tommaso Antonio Vitali)는
1632년 2월 18일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692년 10월 12일에 세상을 떠난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 겸 명바이올리니스트이다.
시립 아카데미 필하모니카 회원, 모데나 궁정 채플의 악장을 지냈으며
소나타 작곡가로 유명했는데 현재 그의 작품은 몇개 남아있지 않고 그나마도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샤콘느(Chaconne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가
유일하게 연주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이 곡은 1867년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Ferdinand David 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출판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이탈리아의 작곡가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가 이를 오르간 반주로 편곡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지노 프란체스카티는 관현악 반주로 편곡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명곡의 진짜 작곡자가 사실은 Vitali가 아니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
어떤 음악사가들은 낭만파 시대에 만들어진 위작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한다.

샤콘느란?

샤콘느는 원래 라틴아메리카에서 흘러들어온 춤곡을 바탕으로
17세기 스페인에서 유행한 4분의 3박자의 춤곡이었다.
그것이 변주곡 형태로 발전하여 바로크시대의 중요한 음악형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도 브리튼, 닐센, 홀리거 등이 샤콘느 작품을 남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영주(Sarah Jang 1980~)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는 필라델피아에서 음악가출신의 부모사이에 태어났다.
4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8세때 받은 오디션에서 지휘자 쥬빈메타와
리카르도 무티로부터 뉴욕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즉석에서 요청을 받을정도의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출처 : 나비와꽃 풍경사진이 있는곳
글쓴이 : 석 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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