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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건강

[스크랩] 몇가지의 오해와 진실

by 풍뢰(류재열) 2007. 7. 17.
 

 



 

▶밤잠 못이루면 카페인 섭취해라?=‘그렇다.’ 수면장애인 경우, 커피나 콜라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하지만 카페인을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밤에 자고 낮에 깨어있는 수면각성주기가 흐트러지는 주간에 졸음을 참기 힘든 경우, 카페인 섭취를 통해 밸런스를 잡을 수 있기 때문. 주간에 4분의 1컵 정도 커피나 청량감까지 가미된 콜라 한 캔 또는 약간의 초콜릿이 좋다. 단, 카페인에 예민하다면 오후 4시 이후 섭취는 자제한다.

▶비타민 보충제, 무조건 좋다?=‘그렇지 않다.’ 비타민은 인체의 생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섭취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기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여에스더 원장은 “빈혈이 없는 40세 이후 여성이 철분 종합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며 “또 합성의 베타카로틴이 흡연자 폐암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도록 전문가의 맞춤형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살 빼려면 절대 뛰지 마라?=‘그렇다.’ 보통 숨이 턱에 차오도록 뛰어야 운동이 되고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심폐건강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살을 빼고자 한다면 안 뛰는 편이 낫다. 운동을 시작한 후 20분이 지나야 지방이 연소되는데 20분 이상 뛰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강렬한 운동을 할 경우 지방이 아닌 체내의 탄수화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한 강도의 빠르게 걷기를 20분 이상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는 효과적이다.

▶무더운 여름, 물은 많이 마시는 게 좋다?=‘그렇지 않다.’ 우리 몸의 수분은 2% 부족하면 심한 갈증을 느끼고 20%가 빠져나가면 사망한다. 그러나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 하루 1.8~2.5ℓ 정도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지만 3~4ℓ를 마신다면 체내 나트륨 불균형을 초래해 어지럽거나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승남 원장은 “여름철 격렬한 운동 뒤 다량의 물을 마시면 체내 장기가 부어올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100~200㎖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박두흠 건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류정일 기자(ryu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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