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종닭과 재래닭

토종닭 이라는 말과 함께 요즘 자주 쓰이는 말에 재래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토종닭이란 무엇일까요?

옛날부터 우리조상들이 기르던 우리닭을 말하는 것이 겠지요.

우리닭도 지방마다 고유의 닭들이 있었다는군요.

털색과 다리색, 덩치, 꼬리모양, 볏모양등이 여러가지 모양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닭고기와 계란의 대량생산을 위해 서양닭과

교잡해서 점차 토종닭이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릴때 집에서 기르던 닭을 토종이라 하지만 알고보면 그것도 대부분은 일부가

혼혈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토종닭은 우리나라에서 멸종되었다고 까지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백숙용으로 쓰는 토종닭은 서양종과의 교잡으로 빨리 성장하고

덩치가 커도록 개량된 것입니다.

 

흔히 왕추라고 불리는 덩치큰 닭이 대부분입니다.

계속 개량이 되어 지금은 한협3호를 많이 사육하나 봅니다.

 

그래서 토종닭이라고 하면 잡종이라는 선입견이 있고,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순수토종닭이라는 의미에서 재래닭이라는 말이 등장했지요.

일반 토종닭과 구분 짓고 싶은 의도가 있을 겁니다.

 

 

모양을 보고 어떤것이 진짜 토종닭인지 말들이 많지만 사실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몇가지 뚜렷한 특성은 있습니다.

 

하늘 마루 농장의 닭은 두가지 종류입니다.

하나는 일반토종닭이고 또하나는 99퍼센트 복원된 순수토종닭입니다

 

명칭에 혼란이 있을까 해서  일반토종닭은 <토종닭>으로  순수종은 <재래닭>으로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농장의 재래닭은 영남대 여정수교수가 전국의 시골 토종닭과 중국연변등의  조선족들이 키우는

닭들 중에서 토종닭 형질의 유전자를 복원한 것입니다.

 

토종닭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은 <현인 농장>등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닭이 진짜 토종닭이냐 보다는 어떤방법으로 어떤 먹이로 사육 했느냐에 따라

고기와 계란은 차이를 보인다고 봅니다.

 

우리 농장에서 는 자연농법에 의한 양계방식(야마기시식)을 기본 원리로 하여

넓은 밭과 숲속에 방사시켜 사육합니다.

비좁은 케이지 속에서 수십만 마리가 밀집사육되는 경우와는 다르겠지요.

 

자연 농업에 관해서는 자료실을 참고 하시고 더많은 것은 <자연을 닮은 사람들>사이트에서

공부 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왼쪽 즐겨찾기 항목에 등록시켜놓았습니다.

 

 

건강한 닭에서 건강한 계란을 생산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하늘마루토종닭

글쓴이 : 하늘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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