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마토아기 고유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였던 소쇄원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여 이 곳이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모르지만
그냥 현장에서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소쇄원으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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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이 있는 곳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입니다.
담양하면 대나무가 떠오르시죠?^^
이 곳의 입구에는 사진처럼 울창한 대나무 숲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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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대나무 숲만 본다면 여름인 것 같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만 본다면 가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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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와서 죽녹원을 들리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이 곳에서라도 대나무 숲을 봤으니 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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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들어가니 드디어 소쇄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영화를 보셨어도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시죠?^^
알려드릴께요~
위 치 :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외 |
연 락 처 : 소쇄원 관리사무소 (061-382-1071) 지정번호 : 사적 제 304호 소 유 자 : 사유(제주양씨 산보의 후손 양원로(양재영) 규 모 : 정원 일원(1,500평) 시 대 : 조선 중종(1530년대) |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때에는 하나
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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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요란한 소리가 난다 했더니 경운기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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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풍경과 경운기이 모습~왠지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중국 무림 영화가 떠오르는 것은 대나무 풍경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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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도 달달달~요란한 소리를 내며 가을속으로 사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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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정말 작은 정원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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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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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이 어디에 찾아왔나했더니
이 곳에 머물러 있었나봅니다.
다양색의 단풍이 정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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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뒷쪽으로 광풍각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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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지로 알려져서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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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래로 물이 흐른다?
돌담이 물 흐르는 곳 위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매우 독특한 모습이었는데요.
풍유를 즐겼던 옛 선조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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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의 작은 계곡입니다.
계곡 아래에는 단풍 나무잎이 떨어져 있어서 정말 이쁘더라고요.
그 풍경은 조금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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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금방이라도 흔들어 놓고 갈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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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쯤에서 소쇄원에 대해 조금더 알아볼까요?
전원(前園)은 대봉대(待鳳臺)와 상하지(上下池), 물레방아, 그리고 애양단(愛陽壇)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원(溪園)은 오곡문(五曲門)곁의 담 아래에 뚫린 유입구로
부터 오곡암 폭포 그리고 계류를 중심으로 여기에 광풍각(光風閣)을 곁들이고 있다.
광풍각의 대하(臺下)에는 석가산(石假山)이 있었다.
이 계류구역은 유락공간으로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사이트 소개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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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무들을 심어두고 봄여름가을겨울을 즐기며 살았던 선조들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소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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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둘러보면서 저 또한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듯한 풍경을 촬영하느라
제 눈 또한 상당히 분주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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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각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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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살짝 내려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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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취재때문에 시내를 돌아다니다
이렇게 자연 속으로 들어와 우리 전통 건축물을 촬영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보기만해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것은 우리 건축물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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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아닐!
소쇄원 계곡의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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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주변에는 알록달록 가을을 맞이한 단풍나무들이 몇그루 심어져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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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계곡으로 떨어진 단풍잎들이
계곡물 속에서도 그 빛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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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한자리에서 계속 눌러앉아 사진 촬영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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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결이 보이고
그 아래 붉은 단풍이 가라앉아있고
그 사이를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니
어느 정원의 연못이나 계곡이 이 곳의 아름다움을 따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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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을 하는 제 모습을 가을과 함께 담아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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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이끼 위에 떨어진 단풍나뭇잎과 은행나뭇잎이 나란히 자신의 가을색을 뽐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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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가 가을을 담고 있습니다.
어떤 멋진 사진이 담겼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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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 ~단체 관광을 온 학생들도 소쇄원의 가을에 흠뻑 취한 듯 이곳 저곳을 둘러보느라
정신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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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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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 노랗고 , 붉은 아름다움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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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연기가 나오나했더니 작은 굴뚝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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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직도 아궁이에 불이 피우더라고요.
방이 뜨끈뜨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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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입구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그 모습은 아늑하고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인 소쇄원 어떻게 보셨어요?
이 날 촬영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정원이 있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였고
소쇄원 곳곳에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면서 전통과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전 몇몇 정보들을 전해드리며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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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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