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곳에 다녀왔습니다~^^
후기 적으려고 사진을 정리하니... 넘넘 멋지네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새벽.
일~찍~ 일났슴다~
일찍 일났지만;; 6시 반... 가까스로 시간을 맞추고;;(실은 한 5분 늦었어염;; 죄송요;;)
가볍게 인사하고 발통님이 몰고 오신 이쁘장한 봉고에 몸을 실었습니다.
보성으로 가는 길에 우찌나 먹을껄 많이 주시던지;;;
아침 안먹고 온걸 잘 했다는 생각이 ㅎㅎ;;
커피에, 귤에, 초코파이, 각종 과자에 일본술에...신기하게 생긴 치즈까지~ 음냐~
아침부터 술을;; ㅎㅎ
오랜만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정말 즐겁게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 보성차밭 - 대한다업 >>
입구부터 멋!! 지!! 게!! 늘어선 나무들...
곧게 쭉 뻗은 모습에 도착하자마자...
잘. 왔. 구. 나!!
하는 생각이 팍! 팍! 들게 하더군요~!! 넘 멋졌지만...
나무 사진은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패... 쓰...;;
진짜 멋진데... 아쉽슴당;;(수전증인가;;)
부산은 비가 왔지만... 이곳은 눈이 왔더군요...
새하얗게 쌓은 눈...
정말 멋졌습니다. 차밭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에 하얀 모습의 산과 들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녹색으로 빛나는 차밭의 모습도 멋있겠지만...
하얗게 물든 차밭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사진 보시죠~^^
멋지지 않습니까?? 최고예요~!!
사진으로 저 곳의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한게 아쉬울뿐...
담에 한번더 기회가 되면 녹색으로 물든 차밭의 모습도 보고 싶어요 ㅎㅎ
보성차밭까지 와서 녹차를 안 마실수가 있나요~!!
녹차 시음을 한다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티백 하나에 천원. 서너번은 우려먹을 수 있다는군요.
차맛은 잘 모르지만...
멋진 풍경과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자리인데 뭐가 아쉽겠습니까~^^
발통 님 잘 마셨습니다~^^
' 다기 '
' 녹차 '
<< 짱뚱어탕, 꼬막회 >>
벌교... 에 왔으니 꼬막을 안먹을 수가 없지요~!!
벌교역 앞에 있는 '벌교 역전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이집의 주력은 '짱뚱어탕'이라고 하네요~
추어탕 처럼 짱뚱어란 물고기를 갈아서 넣은 탕이라고 합니다.
여름엔 짱뚱어가 통째로 들어가는 짱뚱어 전골을 먹을 수 있다네요~
비늘 같은 것도 걸리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정말 맛나는 탕이더군요~^^
꼬막회랑 꼬막무침도 나왔는데...
꼬막무침은 정말 최고~!! 라고 하기에 아깝지 않았지만...
꼬막회는 제가 첨 먹어봐서 그런지...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짭짤하고 약간 비릿하고... 담에 먹으면 좀 다를려나;; ㅎㅎ
아쉽게도 사진은 짱뚱어탕 밖에 없습니다. 먹는데 열중하다보니;;;
꼬막무침은 꼬막을 무친거고
꼬막회는 그냥 꼬막을 삶은 거라니... 대충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ㅎㅎ
' 짱뚱어탕 '
정말 맛난 짱뚱어탕~!!
짱뚱어란게 갯벌에 폴딱거리는 물고기 이름이랍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이녀석 날개 펴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고 하시던데요;;
탕에는 갈아서 넣어서... 안보이니;;; ㅎㅎ
<< 소록도 >>
점심을 먹고 소록도로 향했습니다.
일제시대에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로 수용했다는 그 곳이죠.
현재는 남아있고 싶은 분만 남고 다른 곳으로도 많이 가셨다고 하네요...
섬이라... 차량을 싣고 이동을 하는데...
정말 5분이면 도착하더군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착했다는;;;
' 소록도 병원 '
단체 사진 찍은 곳인데... 솔직히 무슨 건물인지 잘 모르겠네요;;
병원이라고 본 것 같은데... ;;
' 중앙공원 탑 '
중앙공원에 한 곳에 있던 그리스도 상.
그분들이 병을 이기는데 정신적인 지주가 되셨겠죠...
발통님 말씀에 따르면...
외국의 수녀님들이 이분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늙어서 귀국하셨다고 합니다.
비록 교인은 아니지만...
'사랑' 이라는 가치를 직접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감금실 '
일제 시대에 말을 잘 듣지 않는 환자들을 이런 곳에 격리시켰다고 합니다.
격리만 시켰겠습니까...
엄청난 고문과 학대도 같이 행해졌겠죠...
언뜻 듣기에 인체실험도 있었다는군요...
' 감금실의 문 '
저 붉은 문... 저기로 들어오고 나간 분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 감금실 외부 '
감금실 벽에 매달려 있는 마른 나무가지...
' 검시실 '
일제의 가혹한 대우에 반항했던 환자들은...
이곳으로 끌려가 위쪽사진에 있는 곳에서 마취한후...
아래 사진에 있는 곳에서 정관을 절단했다고 합니다.
' 소록도에서 본 하늘 '
작은 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소록도'라 불리는 이섬에서...
잔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요...
소록도를 떠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병원을 나오면서 본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소록도를 나와 향한 곳은 낙안읍성...
여기도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 낙안읍성 >>
여기는 현재도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낙안읍성 입구 '
단단하게 생겼네요~^^ 성이라곤 산성이 다인지라...
평지에 있는 성은 첨 봤어요~ ㅎㅎ
' 성벽에 올라가다 '
성벽에 올라가 봤습니다.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수 있는데...
사진찍기에는 정말 좋답니다.
실제로 성벽을 따라 걸으니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 낙안읍성 내부의 모습 '
초가집들이 여기저기 있는 모습이 민속촌 같네요...
물레방아도 있고 소도 있고 닭도 있고 개도 있구요...
곳곳에서 연기가 올라오는게 정말 아늑하게 보이더군요^^
' 성벽에서 '
성벽을 따라 걸으니 성벽 자체도 무척 멋지더군요~
우동님이 담도 없는 여기서 어떻게 적을 막을까... 와 같은 의문을 가지셨지만;;
역시 결론은...
이래서 침략 당했다;;
' 초가집 '
성벽아래에서 찍은 초가집...
오래된 나무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
여기서 동동주 한 사발 하는게 코스라고 하시네요~
커다란 오두막 같은 곳에서 먹었습니다.
지금은 투명한 비닐을 사방에 막아 놓으셨던데...
여름에 이런 곳에서 동동주를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정말 좋은 멋진 곳이었어요~^^
' 도토리 묵 '
이게 또 별미더군요~^^
일반 묵처럼 젓가락을 대면 깨지는게 아니라 찰기가 있어요~
먹으니 쫀득쫀득 했어요~^^ 엄청 맛있어요 ㅎㅎ
' 동동주 병 '
정말 맛나 보이지 않습니까??
거품 뽀글뽀글 한 호리병 모양의 동동주 병...
우찌 이리!! 맛있게 보이게 병을 줄까요~!!
' 동동주 '
병만 멋진 줄 알았더니... 맛도 끝내줍니다~!!
독하지도 않고 순한게 잘 넘어가더군요~ ㅎㅎ
' 파전 '
다른 메뉴가 넘 멋져서 그런지... 파전은 평범해 보이네요^^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서요~ 가격은 전부 5,000원~!!
<< 진일기사식당 >>
낙안읍성에서 어느정도 배를 채웠지만...
부산까지 가려면 저녁을 먹어야 된다는 파트라슈님의 말씀에 따라...
진일기사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김치찌개 단일메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 반찬 '
저녁도 푸짐하고 괜찮았습니다.
흠을 잡자면... 김치찌개의 김치가 약간 타서 나왔다는 것 정도?
기사식당이라 사람이 많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가격은 1인분 5,000원.
그냥 무난했던 것 같아요 ㅎㅎ
운전하신다고 정말 수고하신... 발통님
장시간 운전하신다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넘 멋지세요~^^!! 사진 꼭 보내드릴께요~!!
죄송한데요;;;
baltong@... 뒤에 뭔가요;;; 까먹었습니당;;;
분위기 메이커... 파트라슈님
칠보락 때 첨 뵜을 땐 정말 말이 없으시던데;;;
다른 모습에 깜딱 놀랬습니당;; ㅎㅎ 인솔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곳으로 초대해주신... 침질질님
계획세우시고 안내하신다고 정말 정말 수고하셨구요~!!
이번에 정말 보람찬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멋진 운영자... 우동님
차분하게 계시다가 집에 가는 길에 보여주신 멋진 모습^^;;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큰누님... 물방개님
첨 뵜는데 넘 인상이 좋으세요~^^
앞으로도 자주 뵙기를...
멋진 행님(;;).. 코모님
파님과 같이 분위기 띄우신다고 넘 수고하셨어요 ㅎㅎ
즐거운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주신 분^^
옛날엔 전부 행님, 오빠라고 하시길래...
남자분인 줄 알았다는;;;
멋진 가창력... 제비주인님
'주인'을 유달리 강조하시던 제비주인님^^
노래 정말 멋졌어요~^^V
담엔 제비님과 함께 오세요~^^ ㅎㅎ
열정이 부러운... 은하수님
이번에 두번째 뵙죠??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하시던데...
그 열정이 정말 부럽습니다~^^
깜찍한 누님... 깜찍이님
아침에는 파리하시더니 식사하고 나니 점점 괜찮아지시던;;;
눈은 괜찮으신가요??
쿨하신... 잠뽀님
코모님과 더불어 상당한 포스를 간직하신 것 같은 잠뽀님^^
담에 또 뵙겠습니당^^
멋진 패션... 륀님
눈오는 차밭에 짧은 치마^^;; 와 멋진 썬그라스...
패션은 추위를 이겨내는군요 ㅎㅎ
정말 최고 이십니다 ㅎㅎ
참하신... 감주최고님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동갑이라 더 반갑구요~ 앞으로도 자주 봐요 ㅎㅎ
노래가 장난이 아니시던데...
담 모임 때 노래방이 기대되네요 ㅎㅎ
멋진 누님... 베컴누나님
륀님과 더불어... 멋진 패션을 주도하셨던 그분...
추운 겨울에 반바지로;;;
멋지심다~!!!
발통님과 더불어 무진장 수고하신... 천사님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셔서 다시 전라도로... 다시 부산에
왔다 다시 서울로 가신다는...;;;
정말 고생하셨어요^^ 베컴누나님과 같이
집까지 차 태워 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담에도 종종 뵜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분들과 멋진 곳으로 맛난 음식과 함께 여행을 하니 너무 좋더군요~^^
이번 모임을 주최하고 진행하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하셨구요~!!
같이 가신 모든 분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모임을 기다릴께요~^^
다음에 뵙겠습니당~^^ ㅎㅎ
ps. 인물사진은 좀 있다 올릴께요~^^ 정리중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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