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해인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부지런한 새들
가끔의 편지 대신
이슬 묻은 깃털 한 개
나의 창가에 두고 가는 새들
단순함, 투명함, 간결함으로
나의 삶을 떠받쳐 준
고마운 새들
새는 늘 뗘날 준비를 하고
나는 늘 남아서
다시 사랑을 시작하고...
출처 :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글쓴이 : lb이슈타르d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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