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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시

[스크랩] 이제는 가슴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by 풍뢰(류재열) 2007. 7. 3.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이기에
그 외로움과 고독에 같이 동참해 줄
가슴이 따뜻한 그런 사람을
이제는 만나고 싶어진다.

굳이 속내를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그 사람의 감정까지 읽을수 있는
시공을 초월한 神이 주신 순수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

아름다운 것을 보면 소년처럼
"아름답다'고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사람
슬픔을 보면 같이 동참해서
눈물을 글썽일 줄 아는 사람..
불쌍한 이들에게는 지나치지 못하고
뒤돌아 볼 줄 아는 사람

자잘한 사소한 일상까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진정 사랑하는 가슴하나로
느낌을 같이 나누는 벗하고 싶다.

가끔은 비오는 날
창넓은 찻집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 나누며
떨어지는 빗방울에 같이 호흡을 맞추기도 하며
주변 경치의 아름다움에 소녀,소녀처럼
환호성을 지를 줄 아는 맑음을 가진 사람,,.

이제는 그런 사람 하나쯤 곁에 두고 사는것도
지나친 욕심은 아니리라...

출처 : 또 하나에 인연
글쓴이 : okengkich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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