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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사회

[스크랩] 836. 판소리의 추임새와 우리의 삶

by 풍뢰(류재열) 2007. 6. 30.
836. 판소리의 추임새와 우리의 삶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뽑힌 판소리의 구성 요소에는 창, 아니리,
너름새, 발림, 추임새들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추임새'는 소리 도중에 고수와 청중이
하는 '얼씨구', '좋다!', '으이!', '그렇지!', '아먼' 등의 감탄사를 가리키는데, 이 추임새는
민요, 잡가, 무가 등 여러 성악곡들과 탈춤에서도 볼 수 있지요. 추임새는 소리꾼과
청중의 흥을 돋우는 중요한 요소로 판소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고수도 북을
치는 대신 추임새를 넣기도 하며, 소리꾼의 소리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추임새라는 말은 '추어주다' 에서 나온 것으로 ‘칭찬해주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추임새는 판소리뿐만 아니라 우리 겨레의 철학일 것입니다. 서로 추임새를 하면서 살 때
우리는 삶은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출처 :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글쓴이 : 김영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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