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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웨딩드레스 색깔의 숨은 의미를 찾아~/결혼준비상세목록491

by 풍뢰(류재열) 2007. 6. 30.

웨딩드레스 색깔의 숨은 의미를 찾아~/결혼준비상세목록491

 

예식이 시작되면 신랑이 먼저 입장하고, 곧 이어 신부는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쓰고 등장한다. ‘신부복’ 하면 먼저 흰색 웨딩드레스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오늘날에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당연시 여기지만, 그러나 원래 흰색만이 웨딩드레스의 색깔은 아니었다.
드레스의 빛깔은 시대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중세 이후 19세기에 이르는 근세에는 유럽의 부유한 계층에서 부의 과시로 흰색 신부복을 입었다. 즉, 쉽게 더러워져도 다시 옷을 마련할 수 있다는 우월감의 표시였던 것이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미국에서는 붉은색 신부복이 인기를 끌었는데, 붉은 색이 영국에 대한 반란을 의미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스페인의 농촌에서는 흔히 검은색 옷을 입었고, 노르웨이 사람들은 녹색 옷을 즐겼다.
‘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마리 퀴리는 결혼식 때 진한 남빛 드레스를 입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흰색이 상복(喪服) 색깔이었던 까닭에, 밝은 색상의 화려한 신부복이 전통복장 이었다.
일본의 신부는 흰 옷을 입었으나 그것은 결혼과 함께 신부는 ‘친정부모에게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음을 뜻했다.


신부가 흰색 신부복을 입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이며, 이 때의 흰색은 ‘순결’이 아니라 ‘환희’를 의미했다. 고대 로마시대의 신부들도 흰색 옷을 입었는데, 반드시 악마를 쫓아낸다고 믿었던 붉은색 베일을 쓰는 것이 그리스 시대와 다른 점이다. 붉은색 베일은 점차 붉은색 옷과 조화를 이루게 되었고, 그 습관은 르네상스 시대에까지 계속 이어져 중세시대의 유럽신부들은 붉은색 신부복을 즐겨 입었다. 단지 기독교인들만이 흰색 예복을 입었는데, 이 때부터 흰색 예복에는 순종, 순결의 뜻이 담기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예복이었던 흰색 웨딩드레스가 결혼예복의 상징으로 일반화된 것은 19세기 이후부터이다. 흰색 약혼 예복은 결혼까지의 과정을 아무 거부 없이 따르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에도 19세기 말엽부터 조금씩 서양풍의 결혼예식이 도입돼 전통혼례복 대신 흰 한복에 베일을 늘어뜨리는 ‘동서 혼합형’ 신부복이 유행했다. 그러다가 1970년 전후로 서양식 웨딩드레스와 거의 흡사한 신부복이 보편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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