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고르기 전 체크포인트!/결혼준비상세목록584
Check 1
드레스 숍은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셔야 많은 드레스를 여유있게 볼 수 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예식일이 많아 드레스가 빠져 나가기 때문에 다양한 드레스를 구경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생활 때문에 평일 낮에 시간이 없으신 신부들은 웨딩매니저를 통하시거나, 본인이 직접 예약을 하시고 저녁시간때 방문을 하면 된다.
Check 2
드레스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역시 가격이다.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새로 제작된 맞춤 드레스를 입을 것인지, 이미 만들어진 드레스를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수정된 다음 빌려 입는 샘플드레스를 입을 것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은 크게 달라진다. 샘플드레스의 경우 비용이 저렴한 반면 신부가 원하는 디자인의 변형이 어려우며 있는 그대로를 대여해 입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소재, 디자인, 비즈(구슬장식)가 고급스럽게 장식된 드레스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심플한 드레스보다는 가격이 비싸진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드레스는 가격의 편차가 심해 진다.
요즘 들어서는 스튜디오와 웨딩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패키지 상품이 많이 있는데 모든 것을 따로 준비하는 것에 비해 시간과 경비면에서 경제적이지만 무조건 저렴하게 하다보
면 평생 결혼사진을 보며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으며, 반대로 고가의 것만 찾다가 들인 비용을 아까워하게 될 수 있으므로 드레스의 가격은 쓸 수 있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Check 3
지나치게 치수를 줄이지는 말아야한다. 맞춤 대여 드레스는 입기 전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여러 번 가봉을 하기 때문에 비록 체중을 줄일 것이라 해도 현재의 사이즈대로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어떤 신부님들은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사이즈를 많이 고치는데 이렇게 되면 디자인의 변형이 생길 수도 있고 울거나 뒤틀릴 경우가 생기게 된다. 드레스를 입을 때 웨딩브라와 페티코트를 입지만 아름다운 실루엣을 원하신다면 니퍼등을 착용해도 좋다.
그리고 체형에 잘 맞는 드레스를 입고 앉거나 허리를 굽혀보고 스커트 자락을 살짝 잡고 걸어보면 좋다. 스커트자락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밟히거나 너무 짧다면 치마길이를 다시 조절하셔야 편안한 결혼식을 치룰 수 있다.
Check 4
소재는 드레스의 전체적인 느낌이나 실루엣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대개 봄, 여름에는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의 레이스나 노방, 망사를, 가을, 겨울에는 우아하고 따뜻한 공단이나 수직실크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그리고 소재의 컬러로는 화이트가 가장 무난하지만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이보리나 파스텔톤의 소재도 한번 살펴볼 만 하다.
이런 드레스의 소재는 크게 수입품과 국산품으로 나눌 수가 있다. 국산품의 경우 최하 마당 1천원씩하는 것에서 수입품은 최고 40만원씩 하는 것이 있어 가격의 차이가 다소 크게 느껴질 것이다. 망사는 불란서와 이태리것을, 노방, 실크 등의 고급원단은 이태리와 일본 것을 알아 준다.
Check 5
바느질에서 드레스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맞춤인 경우 대부분 정확한 사이즈(어깨, 목선, 소매통, 품)에 대한 체크 후 2번의 가봉과정을 거치는데 첫번째에는 사이즈가 잘 맞는지, 드레스가 원하는 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게 되고 두번째에는 드레스와 베일, 화관, 귀걸이, 장갑등 토탈 코디네이션을 체크하면 된다.
저가 드레스의 경우에는 부분 부분 떼어 하청업체에 맡겨 제작한 후에 이를 짜집기하거나 아니면 아예 인건비가 낮은 동남아시아 등 제3국에 공장을 설립해 OEM방식으로 주문제작하게 되며 고가 드레스는 작업실에서 직접 만들어 진다.
Check 6
신부의 드레스를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며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를 고려해야 한다. 얼굴이 크거나 둥근 신부는 약간 긴 듯한 스타일의 귀고리를 선택하며 지나치게 장식적인 귀고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갸름한 신부는 귀에 딱 붙는 디자인을 선택해 시선을 양쪽 귀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주면 좋다.
액세서리는 국산이나 대만제는 주로 저가의 상품으로 이태리제는 고가로 분류되고 있다. 따라서 장갑 하나에도 1,2만원대의 국산에서부터 10만원을 넘기는 제품까지 폭넓은 가격차를 보이게 된다.
Check 7
추가요금이나 헬퍼비용을 따져보아야 한다. 웨딩드레스 선택 시 야외 촬영용 드레스나 에프터복, 턱시도 대여, 할인 혹은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 있나 참고하여야 한다. 야외촬영과 본식에서 신랑 예복의 느낌을 다르게 하려면 추가 요금은 없는지 모닝코트, 연미복, 턱시도 등에 따라 가격 차이는 없는지 알아봐야 한다. 야외 촬영이나 예식 당일 웨딩드레스의 손상을 막아 주고 신부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해줄 헬퍼가 나오는데 헬퍼의 팁은 누가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도 미리 정해두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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