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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강아지 견체학

[스크랩] 아지들의 훈련시기

by 풍뢰(류재열) 2007. 6. 23.
길들이기  
 
 
길들이기의 시기

태어 난지 3주에서 12주사이의 경험은 개의 성격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생후 2∼3개월경인 강아지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들이기의 적기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죠. 이전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6개월 전후에 길들이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답니다. 최근에는 2개월 정도에 시작해야 한다고 보는 설이 지배적이죠. 앞에서 말했듯이 동물은 4주 령에서 2 개월 정도에 인지 한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습성이 있음이 확실해졌거든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애견에게도 통한다는 거죠.

일반 애견인들은 펫트 숍이나 브리더에게 강아지를 구입하는 시기는 대개 생후 2,3개월 정도입니다. 따라서 집에 데려온 후 바로 길들이기를 시작한다고 해도 빨라야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셈이죠. 하지만 이시기가 강아지를 엄마견으로부터 떼어 놓기엔 너무 이르지 않은가하는 의견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이시기는 백신접종도 하지 않은 시기라 더욱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국내의 대부분의 훈련학교는 생후 5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고 훈련에 용이한 시기라는 거죠.
 
효율적으로 길들이기


(1) 애정으로

- 인간과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개는 인간과 언어소통은 할 수 없어도' 애정'에는 상당히
  민감합니다.
- 인간의 거짓과 진실을 실제로 섬세하게 알아봅니다.
- 엄격한 예절교육은 파트너로서 당연한 의무이지만, 그렇다고 엄격한 교육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 애정의 뒷받침이 없으면 '미안하다'고 솔직히 이야기도 할 수 없잖아요.
- 칭찬하는 방법도 같아요. 만약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정도의 칭찬을 받는다면
  개라도 화가 나겠죠.
- 칭찬도 야단도 애정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2) 칭찬 아홉 에 야단 하나

- 개는 칭찬 받는 일에 대단한 기쁨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 칭찬 받아서 기뻐했던 일을 두고두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 거꾸로 지나친 야단은 위축되는 마음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 훌륭한 칭찬과 야단의 비율은 9:1이 이상적입니다.
- 특수 견으로 특별한 훈련을 할 때도 이 비율은 적용됩니다. 많이 칭찬하면 필요할 때의 호된 야단
  이 효과적일 수 있겠죠. 개에게 하려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칭찬이 바람직한 예절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개와 같은 눈 높이


- 개를 칭찬해 줄 때는 가능하면 같은 정도의 눈 높이에서 쭈그리고 앉아 개의 눈을 보고 가능한
  온 온화함을 갖고 '좋아, 좋아'하면서 얼굴을 가까이 하여 비벼도 주고, 목 언저리를 만져주는 것도   좋고 콧잔등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견과 같은 작은 개는 안아서 칭찬해 주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 가능하면 높은 위치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일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야단맞을 때와 혼돈할 지도 모르잖아요.

(4) 좋고 나쁨은 분명히

- 해서는 안될 일이나 위험한 일을 했을 때는 분명하게 야단치고 좋은 일을 했을 때는 명확히 칭찬해
  주세요. 칭찬과 야단의 경계가 불분명하면 개에게는 잘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 '고삐의 늦춤과 당김을 잘 조절하는 것'이 예절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포인트입니다. 야단치는
  일이 약간 서툰 사람들도 '조금 지나쳤어. 미안'등으로 야단친 후 곧 부처님 마음을 보여주지 않도
  록 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좋고 나쁨의 판단은 개 스스로는 조금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5) 즉석에서 호되게


- 어린아이도 마찬가지겠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한 채 야단을 맞으면
  그저 무섭고 기가 죽을 일입니다.
- 이런 짓을 해서 야단 맞는다든지, 저렇게 하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이해될 수 있게 야단치지 않으면
  개는 곤혹을 당하기 쉽습니다.
- 일을 행한 즉시에서 '위험!, 안돼!'라는 주의를 주도록 하세요.
- '어떤 행동 → 야단맞는다 → 해서는 안 된다'는 연쇄적 반응이 성립하도록 해주지 않으면 개에게
  는 그저 단순한 괴롭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죠.
- 야단칠 때의 말이나 태도를 일관되게 하면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6) 효과적인 벌주기

- 같은 일에 몇 번인가 주의를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벌을 줘야합니다. 처음에는 말로 시도하세
  요.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잘못한 즉시 격리시키거나 잠깐 놀라도록 해보세요.
-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식의 체벌은 절대 안됩니다. 주인에 대해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체벌을 사용하면 안되겠지만 필요하다면 신문지등을 말아서 겁을 주도록 하세요.
- 절대적으로 해 서는 안 되는 일, 즉 사람에게 대들어 물었다던가 했을 경우는 용서 없이 즉시 체벌
  을 해서 강한 기억을 심어주세요.
- 개의 몸은 말단 부에 있을 수록 민감하기 때문에 코끝, 등을 때리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물론
  애정을 담고서 해야겠죠

출처 : WLSSKADLSP
글쓴이 : 쿨하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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