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는 풍산개입니다..
그것도 북한풍산개..이개가 남쪽에 있으면 백구가 아니라고 또 씹겠죠 ㅎㅎ
이견은 아메리칸불독과 싸워서 이겼다고 1963년 노동신문에 기사가 실리면서 북한에서는 영웅적인 견이된 수라라는 풍산개 재구입니다.
몆년전 포항에서 북한 광덕리 인근이 고향이면서 월남한 사람이 백안 재빛견을보고 북한에서도 지금은 보기어려운 이런 풍산이 남쪽에 있다고 감탄한다고 소식을 전해주던 먼길떠난 정호가 생각납니다.
이사진을 보면 울산에 있는 대금이 그리고 이번 포항에서 태어난 재빛풍산개가 왜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인터넷에서 퍼온글입니다.제생각과 공감되어서)
북한 풍산개에 대해서 재밌는 사실은 원래 풍산개는 황백색, 흑색과 잿빛색이 주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정일이 풍산개를 남한의 진돗개와 겨룰 수 있는 멋진 품종으로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시베리아산 다른 품종과의 교배 및 백색 풍산개 육성을 통하여 흰색 및 옅은 회색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1930년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북쪽을 대표하는 풍산개가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백구가 아니라 1600년 전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에 나오는 것처럼 검둥개라는 사실입니다. 홍난파의 동요 [달맞이]에도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란 가사가 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에는 한반도에 검둥개가 대중적일만큼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풍산 광덕리에 살고 있던 [수라]라는 풍산개가 큰 덩치의 미국 부르도꾸(불독)와 싸워 이겼다고 1963.2.27. 노동신문에 기사가 실리면서 북한에서는 영웅적인 개가 되었다고 하는데, 1963년까지만 해도 최고의 풍산개는 백구가 아니라 재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근거가 필요 함)
평양 중앙동물원의 풍산개들 중에서도 장모견이라는 미명의 풍산개들이 보이지 않고, 개의 본고장인 풍산 광덕리에서도 단 한 마리의 장모견이 보이지 않고, 최고의 풍산개를 선발하는 품평회에서도 단 한 마리의 털복숭이 풍산개가 보이지 않고, 북한에서 공개하는 모든 풍산개들은 거의 진돗개와 같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북한에서도 풍산개의 백구화 브리딩 과정 중에 털이 긴 장모견이 나타나면 풍산개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도태시켰다것을 의미합니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증거로 2000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풍산개의 후손들이 장. 단모종이 아니라 장모종이 태어나기도 하고 유색견이 태어나기도 하는 점은 북한에서 우리나라에 보낸 풍산개도 완전하게 브리딩에 성공한 반려견이 아니라 아직도 초보적인 브리딩이 진행 중인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볼 때 북한당국에서는 풍산개의 털색을 흰색으로 고정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보면 백안풍산개 수십년 노력해온 브리딩이 어찌보면 더 당당한 풍산개로 발전시켰지 않나하는 자부심을 가져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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