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는 예로부터 황구를 가진 주인에게 재복을 준다고 하네요. 특히,진한 황색의 개일수록 좋다고 합니다. 이는 예로부터 황금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한 우리조상님들의 생각에서 나온 것으로 황금색에 가까운 진한 황구를 보신다면 갑절로 주고 사셔도 믿진 장사는 아닌거 같군요.
백구는 집터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백색은 예로부터 우리백의 민족의 상징이고 선비들이 하얀 옷을 즐겨 입을 만큼 선호되는 색 이었다군요. 하얀 호랑이(백범), 하얀 여우, 하얀 늑대, 하얀 까마귀, 하얀 말(백마), 하얀곰(백곰), 하얀 흰쥐 등 하얀색을 가진 동물은 개뿐만아니라 기가 쌔고 무리에서 의뜸으로 여겼으며 그무리를 다스린다라고 우리조상들은 여겨왔으며 이러한 다스리고 위에서 누르는 상징성의 의미가 오는날 백구가 터가 새거나 강한 집터를 누르고 다스린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하여튼 집터가 쌔고 집안에서 우환과 잔사고가 많아 이사가시려는 분은 한번 새하얀 백구한마리를 모셔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흑구는 저승사자를 좇아낸다고 합니다.
흑색은 예로부터 밤을 상징하는 의미로 무시무시하고 고요하고 차가운 색으로 여겨졋고 흑색을 가진 동물들인 검정까마귀, 검정고양이, 검정늑대등은 우리조상에게 악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검정색을 가진 동물로서 사람과 친근햇던 세가지 가축이 잇엇으니 그것이 바로 검정개, 검정돼지, 검정소 였으며 검정개는 저승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자신이 죽인 고려의 원혼들에 의해 늙그막에 후회를 하며 한 조그만 산사에 자주가서 원혼의 넉을 빌엇는데 어느날 원한을 품은 자객이 불상뒤에서 나와 칼로 태조를 죽이려 하자 빨간 검정개두마리가 갑자기 나와서 그자객을 물리 쳐서 목숨을 구한 태조가 흑구의 고마움을 표시하기위해서 그 절의 입구에 두 개의 검정개석상을 놓았다고 합니다.이렇듯 검정개는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의 중간 선상에서 다리 역할을 해오는 것으로 상징되었으며 이렇게 죽음직전의 이들을 살리는상징성으로 저승사자도 쫗아낸는 개로 우리 조상들에게 상징되었다고 합니다.
재구는 영민하고 수렵(狩獵)성이 탁월합니다.
고문헌에 호(여우)색 호마(께)라고 기록되어 있기도하며 회색을 말합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색인 이 색깔은 산토끼, 너구리, 여우등이 지닌색깔인데 백색, 흑색 그릭 황색의 털이 섞여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호반은 호환을 막는 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가 우글거려서 아이와 어른은 물론이고 가축까지 물고 가서 밤이면 야산에는 사람들이 뜸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랑이무늬를 가진 개는 일본에서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호랑이 무늬를 개가 백재에서 일본으로 처음으로 건너간 시조이고 오늘날 일본 신사의 입구에 서있는 고마누이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호반은 호랑이 사냥에도 많이 쓰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마도 호랑이색, 즉 칡색은 산에서 보호색의 역할을 톡톡이 한 모양입니다.
네눈박이는 잡귀를 쫗아낸다고 합니다.
네눈박이는 예로부터 삽살이와 함께 살을 없애거나 잡귀를 없애는 개로 알려져왔으며 삽살이는 살이라는 액운을 없애고 네눈박이는 잡귀라는 것을 없애는 상징이기 때문에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로부터 조상들은 죽은 이가 저승을 갈때에 혼이 몸에서 분리 하는 순간을 보면 하얗게 뭉실거리며 안개꽃같이 떠 다니는 것을 혼불이라 했으며 이러한 혼불의 상징을 네눈박이에게서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떠도는 혼불을 도깨비와 같이 여겨졌으며 이것은 무서우나 오랫동안 좋은 서을 위한 것으로 여겨 졋으며 소위 귀신,잡귀의 나쁜 이미지와는 반대의 의미를 가졋으며 네눈박이는 흥부와놀부의 도깨비같이 혼불의 상징성으로 예로부터 잘 오는 돌림병이나 천연두같은 마(마마)가 끼는 것을 막는다고 여겨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