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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과거로의여행

[스크랩] 사진으로 보는 시골 고향에서 사용하던 옛 물품들

by 풍뢰(류재열) 200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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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으면 걸어놓던  ..........금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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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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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 모자 대신 볏짚으로 만들어 쓰셨던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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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 살아계셨을 때 좀더 많이 만들어 달라하여

놓아 둘걸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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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맨 위에 얹어 놓는 용마루

 


 

 

시골집 대표선수-가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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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침 -  베게 ( 고침단명- 高枕短命 )

; 높은 베게를 베고 자면 일찍 단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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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아직도 시골에서 어머님은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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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각기 다른  짚 종다래끼(종뎅이)- 씨앗병

비교적 적은 것들은 콩이나 옥수수 등을 심을 때 많이 쓰고

큰것은 거름(화학비료) 같은 것을 줄 때 담는 그릇으로 사용

했었다.  전에 시골집에서 할아버님이 많이 만드셔서 사용했지만

10수년전 돌아가신 이후로는  집에서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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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과 밭을 가는 기구 - 쟁기

소로 밭이나 논을 일구던 시절의 쟁기는 가장 중요한 기구중의 하나였었다

 

 

이런 집을 보면 고향 생각이 난다.
이처럼 아담하고 예쁜 집을 언제나 가질까?
고향 떠나온 뒤로 한 때도 정겨운 고향집 잊은 적 없다.


여기는 행랑채 뒷문
 

정지문 - 정제문
 
고향에 온맛을 느끼려면 우선 추억 속의 집안 연장들과 인사를 해야 한다.
짚으로 만든 도구, 쇠로 만든 도구, 싸리와 대, 나무로 만든 도구가 
행랑채를 중심으로 집안 곳곳에 덩그러니 버티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고향에 온 맛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 이런곳에서 신혼방 차려서 잠 잘라고   
동네 아낙네들이 손가락에 침 묻혀서...        

어머니는 조금 한가한 틈을 보아 방문 창호지를 다 뜯어 내시고....
물걸레로 대야 하나를 준비해서 때가 다 가시도록 쓱쓱 닦아 내면
꺼무튀튀했던 문도 이제 노오란 나무 본색을 어느정도 드러내게 된다.
 
밀가루를 훌렁훌렁 풀어 휘저어가며 풀을 쒀 둔 다음 
풀을 쑤면서 해야할 또하나의 일-  ‘다우다’라는 새하얀
광목 천에 풀을 먹여 빨래줄에 한 번 걸어 둔다.
 
어느 정도 말라 풀이 먹었다 싶으면 먼저 창호지를 바르고
그 위에 천을 바르고서, 마지막으로 문풍지를 바르면 문 여닫을
때도 별 문제 없게 된다.
그렇게 하면 소한(小寒) 추위도 끄덕 없었고...........


장독뚜껑

시골 날씨는 기상청에서 발표한 것보다 5 ~ 7도는 낮다.
간장이나 된장 등 짠 것은 얼 일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두고
동치미 독과 배추 김칫독은 마람을 엮어 둘러 씌우는 데도
짚이 쓰이고 뚜껑도 짚으로 이쁘게 만들어 덮었다.
10여년전까지만해도 할아버님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만드셨다


[무 구덩이 보온]

무 구덩이는 얼지 않을 땅까지 파내고 가에 짚을 둘러 흙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무를 상하지 않게 차곡차곡 쌓은 다음 짚을
오므리고 나무 작대기를 꽂아 지붕을 만들고 흙을 덮습니다.

흙이 두텁게 쌓이면 그 위에 큰 짚다발 하나를 꽁지를 단단히
묶고 눈이 쌓여도 안으로 스며들지 않고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착착 마무리 묶음을 합니다.
 
우지뱅이’가 다 되었으면 가랭이를 쫙 펴서 올려놓으면 무에
바람이 들어 갈 염려도 없고 냉기가 들어찰 까닭도 없이
경칩 때도 싱싱한 무를 보관해두고 먹었습니다.

 

 

-

시골 우리집과는  다른데,  시골에서는 땅구덩이를 깊게파서

묻은다음  조그마한 입구를 만든곳엔 볏짚으로 마개를 만들어

막은다음 필요시에 한두개씩 꺼내 먹었다.

 

지열로 인해 엄동설한이라해도 절대 얼지않았다




[짚으로 만든 멍석]

멍석 하나 있으면 시골에선 짱이다.
윷놀이 때, 추어탕 먹을 때, 큰일 치를 때도, 멍석말이 할 때 긴요하게
쓰이고......


[ 장독대]
한 집안의 장맛을 보면 음식 솜씨를 알고, 장맛은 장독에서 나온다

했지만 우리 엄마 장맛, 손맛은 정말 젤루 짱인데...........

[복조리 한 쌍]
이제 복조리 장사는 대부분 사라졌다. 연세가 많아 자연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허다하고 복조리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쌀을 일을 필요도 없이 좋은 세상이므로.......


[똥장군을 올려 놓은 지게]

이 지게를 보면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국민학교 갔다 오기가 무섭게 아버지께서는 소 꼴을
벼오라 하시고 야단 맞은 적이 없는 사람 있을까...........
저 지게로 시골에서는 모든일을 다 해냈고
요즈음도 울집은 사용중........ 



[옛 부엌의 모습 정지]
국 끓이고 밥하고 나면 그 불기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서
먹었던 그 시절이 아련히 떠 오른다.

 

[하늘이 내린천]

 
                  이런 곳에서 겨울이면 얼음썰매(씨켓또라 했다)를 만들어서 타고                  
여름이면 삼태기로 미꾸라지와 잡기와 멱을 감던 시절을
회상하게한다                                                
 

 
[외양간]
짚으로 소죽 끓여서 여물통에 넣어주면 소는 다아 먹는다.       

 
 

[쇠죽 끓이는 무쇠솥]

 

[ 짚삼태기 - 주로 퇴비나 식은 재를 담았던 도구 ]


 

 [닭의 안전가옥 엇가리]

병아리와 닭이 살쾡이와 족제비
고양이로 부터 안전한 보금자리

 
 
둥구미
 
 
 

멱 둥구미

 
 
 
 

[ 닭둥우리, 둥지]
21일만에 바람에 날릴것 같은 이쁜털을 갖고
                  삐약삐약' 병아리가 날개짓을 하며 부화하곤 했다.          


 
 망태 
 
 


멍석과 채반


 

똥장군 - 우리시골에선 사용하는 걸 못봤다


마른 곡식을 찧는데 썼던 절구와 절구대       
남도에서는 도구통, 도굿대라고 불렀다 한다       


 

할아버님께서 평생 담뱃대에 봉초를
                  꼬깃꼬깃 넣어 입에 대고 사셨다.                       
   뻐끔뻐끔 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꺼진 것 같던 불도 헤집어 보면 살아있던 화로.....
석쇠에 고구마를 납작하게 잘라
올려 놓으면 맛있게 구워진다. 

화로 형태가 울 시골 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쇠스랑과 포크형 거린당 

 

[되로 주고 말로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퇴비를 뒤집고 긁어모을 때 쓰는 쇠스랑, 퇴비를 높은 곳으로
멀리 던지기 위한 거린당, 쇠갈퀴와 대갈퀴도 빠질 수 없다.
 
외양간 근처에는 무쇠로 만든 작두가 있다. 쇠붙이로 만든 게
이뿐이 아니다. 낫, 괭이, 호미, 곡괭이, 약괭이, 톱, 꺽쇠           
창이 집안 어디라도 숨어 있으면 다행이다.

 


 싸리나무로 만든 삼태기-
이런 형태보다 손잡이부분이 40 ~ 50 센티정도로 더 높게 만드셨다 

 

[곡식을 이곳에 담아두는 쌀독 대용]


 
 
[석작]


[ 석작 ]싸리도 한 몫 했다. 삼태기가 있고, 채반이 있다. 발채도 있다.
                      도리깨도 나무로 한 자리 차지한다.                                                 
                      남부지방에서는 대가 많이 쓰였다. 대로 만든 엇가리는                     
                       닭장에 놓여 있고 발채, 소쿠리, 바구니, 석작은 정지나                      
                   광에 먼지와 함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챙이'라 했던 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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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망태
 
 
 
 
출처 : 일부 어메님블로그
출처 : 양지방이올
글쓴이 : 에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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