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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사회

[스크랩] 로또 당첨 비결...

by 풍뢰(류재열) 2007. 7. 15.
‘로또,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이며 한반도 전역을 뒤흔든 ‘로또복권’이 어느덧 발매 5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대박이 터질 때마다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며 장안의 화제를 모았지만 이제는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로또 베팅의 재미가 있다.

■도형파

지난 10회차와 11회차에서 정확한 삼각형과 사각형의 도형이 나오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10회차에 9 41 44를 꼭짓점으로 하는 정확한 삼각형에 이어 11회차에는 1 7 36 42의 끝점을 꼭짓점으로 큰 정사각형이 그려졌다. 그리고 12회차(삼각형) 13회차(사다리꼴)에도 연속해서 도형이 나타나자 한동안 도형파들이 로또슬립에 자주 등장했다.

도형파들은 먼저 도형을 신중히 결정한다. 로또슬립에 마음에 드는 숫자(혹은 위치)를 꼭짓점으로 두고 선을 잇는다. 선상에 걸쳐지는 숫자 중 잘 선택해야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분석파

어느 정도 머리품(?)을 팔아야 하는 방법이다. 로또 관련 서적을 구입해 연구를 하거나 지금까지 나온 당첨번호의 통계를 내 자신의 방법대로 분석한다.

인터넷상에는 각 회차의 번호에다 3을 빼거나 3 4 5 6을 더한 숫자를 제외하는 방법이 인기다. 지금까지 20회에서 ‘23’과 21회에서 ‘18’이 나온 것을 제외하고 모두 적중했다. 그러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이번 24회차의 경우는 빗나갔다. 24회차의 경우 24-3,24+3,24+4,24+5,24+6에 해당되는 21 27 28 29 30가 제외시킬 숫자지만 27 29가 당첨번호다. 전 회차의 보너스번호도 다음 회차 당첨될 확률이 희박하다. 이처럼 당첨번호의 빈도수나 연속성 등을 고려해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한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소신파

일단 한 번호를 정한 뒤 그 번호만 고집하는 타입이다. 지난 20회차 193억원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한 로또판매점에서는 ‘로또보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작성한 로또용지를 가게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와서 자신이 맡긴 봉투를 찾아 입력만 시키면 된다. 어차피 모든 번호의 확률은 같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신이 선택한 번호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방법이다.

■운명파

1등 당첨자들의 당첨 이야기에서 꿈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보통 꿈속에서 본 숫자를 로또번호로 정한다. 어떤 방법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또 19회차에서 407억원을 독식한 당첨자가 사용한 자동선택도 운명파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출처 : 청암
글쓴이 : 청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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