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공항이 눈이 부신 하늘과 잘 어울렸다. 호텔입구에 흐드러지게 핀 꽃...가는곳 마다 이꽃이 피었지만 가이드도 꽃이름을 모름. 아무도 저 꽃이름을 물어 본 사람이 없다네요. 다음에 오면 알아두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에 기분이 좋았다.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앙코르 왓트사원. 앙코르란 뜻은...도시,국가란 뜻이고, 왓트는 국가사원, 도시사원이란 뜻이랍니다. 1860년에 앙리 무어란 프랑스 사진 작가에 의해 발견됨. 왜 "7대 불가사의"인 줄 보지 않고는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그 거대한 사원이 열대나무로 붕괴되고 있습니다. 처다보는 순간 소름이 온몸에 쫙 돋았습니다. 저 거대한 나무 뿌리가 우리들도 덮칠것 같아서.... 사원의 기둥이며 건물은 돌과 돌사이에 저런 못 같은 구실을 하는 돌로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찍을땐 몰랐는데 초록색이 보이네요. 보수공사를 하는곳인듯.... 곳곳에 보수공사를 하는데 캄보디아에서 하는게 아니고 일본, 프랑스등...다른나라에서 보수공사를 한다는군요. 벽마다 이런 조각이 되었는데 그시대를 설명한듯.... 정교하게 조각 되어진 벽들을 보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되돌아간듯했습니다. 건물의 규모가 계단에서 말해줍니다. 가파른 계단은 왕이 살고 있는곳을 기어 오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캄보디아는 흙이 황토흙이였습니다. 여기저기 온통... 초창기 건물이라하는데 너무 덥고, 건물에 조예가 없어 건성으로 보고 온 곳. 사원 한켠에 어린아이들이 구걸을 하는 모습이 어치나 측은한지... 곳곳에 이런 아이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가는곳 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이 구걸과 장사를 해서 나중에는 외면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이드도 한사코 돈을 주지 말라고 하고. 저 아이들이 돈을 벌어 오면 아버지가 놀음으로 돈을 날리고 아이들은 더 굶주리게 된다는군요. 우리나라 정서와는 거리가 멀어요. 부모님은 못먹고 못입고 하지만 자식 공부며 자식입에 음식들어 가는것 만큼 배부른것이 없나고 했는데 그 나라는 그게 아니라고 하네요. 그나리 젊은이들의 결혼식...그리 젊게 보이지는 않네요. 평균수명이 짧고.어린나이지만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귀뜸을 하네요. 가이드 말로는 신랑이 지참금 우리나라돈으로 이십여만을 신부집에 주고 신부를 데리고 온다는군요. 정교한 조각들은 흰두교성전에서 나오는 신화를 세긴것. 수상가옥이 즐비한 강.... 모형을 만들어 놓은곳.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은 이루 말로 표현이 안되게 안타까워 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지수는 어느나라보다 높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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