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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진작가 이범진씨가 담아낸 아름다운 단풍 사진들 ...

by 풍뢰(류재열) 2007. 7. 4.
출처 블로그 > 콩이랑 이스리랑 떼구르르~*
원본 http://blog.naver.com/viriditas/120018922580

 

‘오색찬란’ 단풍 구경하세요

 


 

 

사진가 이범진씨가 담아낸 아름다운 단풍 사진들

 


미디어다음 / 윤경희 프리랜서 기자


 

어느새 10월 초,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은 항상 곳곳을 단풍으로 물들게 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산으로 이끈다. 사진가 이범진(38)씨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과 사찰을 두루 다니며 진귀한 단풍사진을 찍어오고 있다. 이씨(http://photolee.co.kr)가 담아낸 아름다운 오색찬란 아름다운 단풍 사진을 소개한다.

 

 

 

가을길과 노인
깊은 가을 선운사 가는 길, 두 노인은 가던 길 잠시 멈추고 쉬고 있다. 고즈넉한 가을 풍경이 노인의 휴식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

풍경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아담한 백양사 담장 사이로 보이는 산사의 여유로운 가을 풍경이다. 사찰의 화려한 단청 무늬와 붉게 물든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산사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리산의 고운 단풍 물결
봄과 여름 녹색의 푸름을 자랑하던 지리산이 가을을 맞아 고운 단풍 오색 빛깔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리산의 계곡에는 단풍이 떨어져 계곡도 붉게 물들었다.

 

햇살 따스한 날
가을은 선운사 계곡을 고운 빛으로 물들여 놓았다. 햇살 따스한 가을 오후, 계곡 물이 세상을 맑고 투명하게 비춰주고 있다.

 

붉은빛 세상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하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이 세상을 온통 붉게 만들었다. 나무 아래로 여유롭게 흐르는 계곡은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가을 느낌
깊은 산중의 아담한 사찰이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에 빠지게 만드는 풍경이다.

 

가을은 깊어 가고
단풍이 짙게 물든 선운사 가는 길이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을날이면 선운사를 향하는 길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햇살이 만든 풍경
단풍이 햇살을 받아 황금빛 화사함을 자랑하고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있으면 가을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송광사 가는 길
유난히 파란 하늘 아래 노란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세 그루가 서 있다. 한적한 길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 길을 지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가을길을 거닐며
온 세상이 온통 금빛으로 변했다. 가을은 바람에도 뒹구는 낙엽을 친구 삼아 걸으며 잠시 잊고 살았던 지난 일들을 떠올려보기 좋은 계절이다.

 

 

이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난히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 이씨는 우연히 암실에 들어가 흑백사진을 인화해 봤던 경험에 이끌려 사진가가 됐다.

사진을 사랑했지만 좋은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원하는 풍경을 찾아내고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겪어야 했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얻은 단풍 사진 보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색의 경이로움에 빠져 모든 힘들었던 과정을 잊게 된다.

이씨는 “단풍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가급적 역광, 사광 촬영을 하고 정오 시간대를 피해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며 “장소는 전국의 산이 다 좋지만 특히 지리산이나 선운사, 백양사 등 가을 풍경이 빼어난 곳에 가서 찍으면 더욱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러나 좋은 사진은 기술적인 조건만 잘 갖춘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느끼며 렌즈 속 풍경에 다가가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앞으로 사라져가는 것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을 할 생각이다. 그래서 그는 시골의 옛 장터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장터포토클럽’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시골에 버려진 폐가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는 작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큐티
글쓴이 : cutiemod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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