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시

[스크랩] 보고픔에 눈물이..

by 풍뢰(류재열) 2007. 7. 3.
당신 그리움에 가슴은 저미고
     당신 기다림에 입술은 다 타들어갑니다.

     기다림이란 형벌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가슴 깊이 이루고 있는  샘은
     내 슬픈 주머니가
     드디어 홍수가 났습니다.

     너무 간절한 그리움이기 때문에
     내 가슴에 큰 샘이 생겨
     홍수가 났습니다.
    
     힘에 겨워 온몸이 물살위로
     둥둥 떠내려가지만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이 그리워서
     기다림이란 아픔의 길을 다시 걸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간힘을 다해 살아야 하기에
     이렇게 숨을 쉬고 살아가는가 봅니다

     오늘 내 눈가에도
     내 가슴에도 홍수가 나서
     그리움과 보고픔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눈물로 채워진 내 사랑
     당신 발걸음 소리를 기다리며
     대문 앞에선 채로 나목이 되어
     내 모습이 애달프기만 합니다.
    
  관리자 접속 --+  통계카운터 보기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 Chris De Burgh



출처 : 또 하나에 인연
글쓴이 : okengkichy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