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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부제-효정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영역을 한단계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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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kimhyo_jung/12001091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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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은.. 같은 실의 최박사님의 말에 의하면 손발이 차거나 위장 계통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매우 훌륭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얼마전부터 우리 실의 건강/웰빙 관련 전도사이신 최박사님이 옻닭에 대하여 열심히 전도하고 계십니다.)
팀장님과 최실장님이 그쪽 파에 속하시고, 어제 드디어 옆자리의 박박사와 제가 시도하여 드디어 합류하였습니다.
청계산 근처의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친척분이 지리산 근처에 사시는데, 거기에서 구해 온 옻나무 껍질을 썰어서 끓인 물에 닭과 여러가지 한방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1. 우선 속을 보호하기 위해서 달걀 노른자와 참기름을 섞은 것을 쭉 들이킵니다.(이건 정말 느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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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옻닭을 먹습니다. 국물도 좋다고 하니 많이 먹습니다. (국물의 맛은 쌍화탕이 희석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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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잘 찍으라고 최박사님이 젓가락으로 닭다리를 들어주셨습니다.) |
 ( 다른 선배들이 먹은 호박 한방 백숙입니다.) |
3. 다 먹고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아줌마가 주시는 파란 약 2알을 받아온다.
4. '2시간 이내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면 약을 먹고, 그래도 상황이 악화되면 응급실에 간다.'라는 설명을 듣고 사무실에서 대기하였으나.. 역시나 저는 너무 면역력이 좋더군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 느낌 상으로는 옻닭을 먹었더니.. 속이 뜨끈 뜨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 몸에 좋다니..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역시 나이먹으면 보신에 관심이 쏠린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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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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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zhoskan/100034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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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준 진짜배기 생옻 푹푹 삶아서 그 물에다가 옻닭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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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은 조미료를 전혀 (설탕도 거의 안 먹습니다. 그래서 건강하냐고요? 아.... 별로요....)
안쓰기 때문에 음식 맛은 별로 입니다.
모든 음식을 집간장이나 된장으로 간을 맞추기 때문에 요리의 대가들이 오시면 맛이 뭐 이래..... 라고 하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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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경써서 달래 돌돌 말고, 돌미나리 데쳐 무치고, 친구가 준 묵은 총각김치에다가 두릅데치고, 지멋대로 자란 표고버섯도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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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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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kksk888/1000095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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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을 뵈러 경남 함안에 갔더니 야산에 참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기에 가져가라고 해서 피부를 긁혀가며 한 박스만큼의 분량을 가져왔다.
대충 사무실옆 창고에서 말리고 있는데 친구 녀석이 한번 해 먹자고 졸라서 옻을 세 시간 가량 고우고 그 물에 홈 플러스에서 산 토종닭을 넣고 다시 두어 시간을 고았다. 거무틱틱한 옻 물과 흐늘거리는 닭...
제법 큰 닭 두 마리를 세 명이서 다 해치웠다.
다음날 새벽, 손가락 사이가 가렵고 자그만 반점이 보였다. 또 미나리 즙을 마셔야 하나... 꼭두새벽에 미나리를 구할 수도 없고 해서 참기로 했다.
중학교 때, 백양산을 뛰어다닌 다음날 온 얼굴이 붓고 진물이 나고 심하게 옻을 탄 적이 있었다. 등교하니 담임선생님이 그냥 집에 가란다. 그 정도였다. 그 이후에는 옻을 탄 적이 없었다.
동사무소 직원들이 자주 우리 사무실에 들렀었다.
1층 식당에서 큰 찜 솥을 빌려와 오골계와 옻을 집어넣고 푹 끓인 뒤 마음껏 들게 했다. 다음 날, 그 동사무소에서는 거의 반의 인원들이 출근을 하지 못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 여름이었다. 옻이 암을 예방하고 속을 데운다고 하던가. 먹고 나면 다음날 속이 뜨뜻해지는 것은 실제로 느낄 수 있다. 호사가들은 옻칠이 천년을 간다고 빗대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하나 배웠다. 계란 노른자와 참기름을 함께 마시고 20여분 뒤에 옻닭을 먹으면 옻을 타지 않는다고... 그나저나 저 많은 옻나무를 언제 다 처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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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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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naver.com/l_m_b_b_w/100015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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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샘이 저녁을 사겠다고 해서 따라갔더니만 이게 왠일? 왠 옻닭??? 특실에 들어가니 미리 예약까지 하셨는지 각 식탁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옻닭들 (후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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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샘이 저녁을 사겠다고 해서 따라갔더니만 이게 왠일? 왠 옻닭??? 특실에 들어가니 미리 예약까지 하셨는지 각 식탁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옻닭들 (후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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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그릇에 담은 닭고기 남들보다 크게 떨어져서 올커니 했더니만 온통 닭가슴살.. (썅) 퍽퍽한 느낌을 소금과 함께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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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식탁의 모습 (참고로 앉은뱅이 식탁(당연)) 저 사이다병이 '철병' 으로 보이는 까닭은? 소주 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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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비우려고 하니깐 죽이 나왔삼 :D 진짜 죽은 맛있었음 ㅋㅋ 하지만 은행은 싫어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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